시흥시민, 3,000人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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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민, 3,000人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 최창훈 기자
  • 승인 2017.04.2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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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자치단체 문재인 지지선언 규모 중 최대!

[시흥=글로벌뉴스통신]시흥시민 3천 여 명이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집단적 지지의사를 밝혀 시흥지역 대선판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19대 대선이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문재인 후보의 강세가 전국적으로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4월 28일(금)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시흥시민 3천인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이 발표됐다.

이번 시흥시민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은 현재까지 기초지자체 차원의 지지선언 중 최대 규모(3,191명)이다. 이에 따라 시흥지역에서도 문재인 후보 대세론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발표를 주도한 김봉호 변호사(정왕동)는 ‘당초 1천인 지지선언을 준비했으나 급격히 불어나 3천인 선언을 하게 됐다’고 밝히며, 문재인 대세론을 실감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배경에 대해서는 ‘19대 대선은 촛불시민혁명의 결과로 치러지는 선거’라고 지적하고 ‘촛불시민혁명과 끝까지 함께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실패한 정권은 반드시 심판받아야 정의가 바로선다’고 지적하고 ‘박근혜 정권은 언론, 공권력, 국정원 등 국정운영시스템을 사유화했으며, 민생파탄의 책임을 노동자에게 돌리고, 안보무능의 책임도 야당에 돌리는 등 국정을 책임질 자격을 상실한 만큼 제1야당인 민주당 문재인 후보로 정권교체 하는 것이 순리’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가적 비상상황에서 40석에 불과한 국민의당으로는 국정안정을 기대할 수 없다며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배경을 설명했다.

선거 때마다 이슈가 되고 있는 안보문제에 대해서도 ‘이명박-박근혜 정권 내내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가 갈수록 악화 되어왔다. 보수가 안보는 믿을 수 있다는 주장도 허구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더 이상 안보장사는 통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상식과 정의가 통하고 기회가 공정하며,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고 일자리와 복지를 챙기는 대통령을 보고 싶다’며 문재인 후보에 대한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시흥시민 3천인 문재인후보 지지선언 발표에는 김봉호 변호사, 고대현, 김용하, 김원봉, 김진업, 남재수, 박병우, 방운재, 석춘기, 이광재 등 10여 명이 시민대표로서 자리를 함께 했다.

3천인 지지선언에 이름을 올린 시민들을 보면 시장상인 11명, 택시기사 108명, 자영업 405명, 공단노동자 107명, 회사원 725명, 가정주부 391명, 태권도협회 144명, 학생 75명 등 평범한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주를 이룬 가운데, 변호사 7명, 의사 17명, 약사 16명, 건축사 8명, 공인중개사 45명 등 전문직도 상당수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지지선언 발표를 주도한 시민대표들은, 앞으로 시흥지역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세를 더욱 확산시켜 5월 9일 기필코 승리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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