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빅데이터로 매출 상승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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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빅데이터로 매출 상승 높아져
  • 권현중 기자
  • 승인 2017.04.2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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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국내 광고 마케팅 시장 경쟁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지난 2015년 한국의 디지털 광고 지출 규모는 약 3조 2,950억원으로 TV 광고 지출 규모 약 2조 8,400억원을 넘어섰고, 2017년 우리나라의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연내 7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통계청과 유통업계의 발표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온라인∙모바일 광고 시장 경쟁이 뜨거워지면서 기업 고객 중심의 저비용 고효율 광고 기법도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다. 저비용 고효율 광고 기법으로 주목 받고 있는 프로그래매틱 광고는 사용자가 광고에 반응할 것인지 정확히 예측해 이용자의 관심사에 매칭하는 광고를 노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이미지자료)와이더플래닛 로고

따라서,광고비에 많은 돈을 투입하기 어려운 쇼핑몰 등 소규모 창업자들은 사업 초기 고객 유입에 도움을 주는 빅데이터 기반의 타겟팅 광고를 선호한다. 타겟팅 광고가 온라인과 모바일 이용자들에게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실질적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맞춤형 광고 기법으로 평가 받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인터넷 이용자의 개인 비식별 행태 및 이용을 광범위하게 수집하고 분석하여 소비행태를 추론하는 와이더플래닛의 ‘타게팅게이츠’와 구글의 ‘GDN’이 있다.

실제 타겟팅 광고를 이용하고 있는 NHN 고도몰의 온라인 쇼핑몰은 와이더플래닛의 정교한 알고리즘 기술을 적용한 타게팅게이츠를 통해 소비자의 행태를 추론하고 개인 취향을 분석, 예측해 최적화된 광고를 송출하여 높은 효과를 누리고 있다. 타게팅게이츠가 잠재고객부터 기존 방문자까지 새롭게 공략함으로써 소상공인 사업주들의 고객 유입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와이더플래닛의 서중교 마케팅 총괄 담당자(Chief Marketing Officer)는 “온라인 광고가 모바일 시장 위주로 재편되면서 핵심 타겟을 잘 분석해 높은 구매전환률로 성과를 제시할 수 있는 플랫폼의 경쟁력이 커지고 있다”며 “타겟팅 광고는 소액 광고주들이 각 산업 군에 맞는 카테고리를 세밀하게 선정해 신규 유입을 유도하고 사이트 방문자들에게 메시지 전달 및 상품 판매를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고 밝혔다.

온라인 쇼핑몰 제작과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 기업 NHN 고도몰의 마케팅 담당자 역시 “대부분의 입점 사업주들이 저비용 고효율의 타겟팅 광고를 선호하고 있는 추세다”며 “의류, 식품, 화장품, 가구 등 다양한 유통분야 사업주들에게서 와이더플래닛의 타게팅게이츠는 80% 이상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NHN 고도몰에서 뷰티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이 모씨는 “자사몰 오픈 후 키워드광고, 페이스북 광고 등 유입형 광고를 활용했으나 방문 후 이탈이 많아 회원가입 및 구매 전환이 어려웠다”며 “현재는 방문자, 장바구니, 구매확률 등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방문자별로 세분화된 광고를 전달해 구매확률에 대한 효율이 높아지고 전체 매출이 2~3배 가량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와이더플래닛이 독자 개발한 타게팅게이츠는 사용자들의 관심사를 25개 대분류와 241개의 소분류로 세분화하여 신규 고객 창출을 돕고, 기존 사이트 방문자들 대상으로 다른 웹사이트 방문 시에도 광고를 지속적으로 노출하여 재방문을 유도한다. 또한 온라인상의 웹/앱 카테고리 정보를 분류하고 지면의 키워드를 수집해 연관성 높은 광고를 송출하는 문맥타겟팅 방식이 가능해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 개인의 성별, 나이, 지역, 관심사 등을 정밀하게 고려하는 것은 물론 사용자의 다양한 디바이스를 동일한 사용자로 매칭하는 ‘크로스 디바이스 타겟팅’ 기술력도 적용되어 웹과 모바일을 아우르며 효율적으로 광고를 운영할 수 있다.

이에 서중교 마케팅 총괄 담당자는 “와이더플래닛은 구매할 확률이 높은 유저를 선별해 상위 유저에게만 광고를 집중 노출함으로서 구매전환률을 높이는 타게팅게이츠를 통해 네이티브형 광고, 동영상 타겟 광고 등 고도화되고 차별화된 광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기업 고객들이 다양한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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