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중소기업제품 86.2조원 공공구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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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중소기업제품 86.2조원 공공구매 계획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7.04.2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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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글로벌뉴스통신]국가, 지자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은 지난 ‘16년 중소기업제품을 86.1조원 구매했으며, 올해에도 86조 2천억원을 구매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이와 같은 내용의 「2017년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목표(안)」이 25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되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관심증가 및 적극 구매로 인해, 2016년도 구매액은 86.1조원으로, 2년 연속으로 80조원 대를 달성하였으며,구매율(중소기업제품 구매액 / 총구매액) 역시 73.7%로 제도도입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중소기업제품 법정구매비율(50%)을 달성한 기관은 763개로 전체 공공기관의 98.5% 수준으로, 중소기업제품 구매의 지속적으로 확장되어 법정비율 달성기관 비중은 (‘14) 96.9%이며, (’15) 97.1% 이고(’16) 98.5%이 되었다.

기술개발제품, 여성기업제품, 장애인기업제품 등 우선구매대상   제품의 구매실적은 ‘15년 대비 크게 증가하여 기술개발제품 구매액은 3조7천억원(중소기업 물품 구매액의 11.9%)으로, 2015년도 대비 19%(0.59조원) 증가하였으며, 법정구매율(기술개발제품 구매액 / 중소기업물품 구매액) 10%를 초과되었고,여성기업제품 구매액은 8조3천4백억원(총 구매액의 7.1%)으로, 2015년도 대비 16.8%(1.2조원) 증가하였으며, 물품(7.6%)·용역(8.6%)·공사(6.3%) 분야의 구매액 대비 구매율 역시 법정구매율을 초과하였고,장애인기업제품 구매액은 1조3천2백억원(총 구매액의 1.1%)으로, 2015년도 대비 21.1%(0.23조원) 증가하였으며, 권장구매율(장애인기업제품 구매액 / 총구매액) 0.45%를 초과하였다.

 2017년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는 86조 2천억원이며,이는 공공기관의 총 구매목표액(118.4조원)의 72.8%인 구매율로 ’16년 목표 71.5% 대비 1.3%p 증가하여 우선구매대상제품별 구매율은 법정비율 이상 설정하였다.

기술개발제품 구매목표는 4.06조원으로 중소기업물품 구매액(29.8조원)의 13.6%이며, ’16년도 실적보다 9.7%(0.36조원) 증가하여 여성기업제품 구매목표는 7.28조원으로 총 구매액(118.4조원)의 6.1%이며,  ‘16년 목표 5.8% 대비 0.3%p 증가하였다.

장애인기업제품 구매목표는 1.36조원으로 총 구매액(118.4조원)의 1.1%이며, ’16년도 실적보다 3.0%(0.04조원) 증가하였다.

    * 장애인기업제품 구매비율 의무화(총 구매액의 1%)는 ‘17년 계획부터 반영

중소기업청은 금년 공공조달시장을 발판으로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제도 이행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공공구매 제도개선은 혁신형 기업 등 우수한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국내시장에서의 검증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 연계 강화하고,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에 대해서도 졸업제 시행, 지정요건 강화,기술력 평가대상 확대 등 전반적인 품질제고 노력하며,기술개발제품 등 우수제품에 대한 지방청별 구매상담회 개최, 기술개발제품 구매지원센터 등을 통해 제품 구매를 증대할 계획이다.

공공구매 입찰과정에서 계약담당자의 공공구매제도에 대한 이행력 제고하여,자체 입찰시스템을 가진 공공기관(23개)은 입찰전 모니터링 강화로 제도 위반을 예방하고, ‘즉시 입찰절차 중지 명령제도’를 통해 공공구매제도에 위반한 입찰의 진행을 사전적으로 차단하여,시정조치 권고시 15일을 부여한 후 입찰절차 중지명령이 가능하여 권고를 무시하고 낙찰자가 결정되어 버리는 사례 발생을 방지한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중소기업이 국내 공공조달시장에서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제품의 품질을 제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해외 조달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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