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여성독립운동가 33인 시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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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 여성독립운동가 33인 시화전
  • 구충모 기자
  • 승인 2017.04.24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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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 한 분의 항일 독립운동 정신을 가슴 깊이 보듬으며..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제98주년 3/1절 기념행사의 하나로 불굴의 항일여성 독립운동가 33인시화전이 한국문화사랑협회(회장 김영조)와 신한국문화신문 주관으로 인천시 관동갤러리(관장 도다 이쿠코)에서 열리고 있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구충모 기자) 우로부터 한국문화사랑협회 김영조 소장, KBS 드라마 이부춘 작가, 김현기 교수, 이윤옥 박사, 유광남 작가, 임승환 시인, 유준형 교수, 우에무라 전 아사히신문 기자, 이무성 화백

'서간도에 들꽃 피다'는 이름의 저서로 이 땅에 여성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여 오고 있는 문학박사 이윤옥 교수는 '기회는 두번 다시 오지 않으니 맹렬히 일어나 멸망의 거리로부터 자유의 낙원으로 약진하라'고 외친 격문을 상기하며 한국의 항일여성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고 있다.

"유관순 열사" 외에도 당시 나이 곽희주(19살) 김옥실(15살) 박복술(18살) 박음전(14살) 이남순(17살) 주유금(16살) 등은 1919년 꽃다운 나이에 조국의 독립만세운동 이후 93년만인 2012년 8월 15일에야 정부로부터 독립운동가로 서훈받음으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렇듯 여성독립운들가들을 가슴에 보듬으며 당시의 상황을 구전과 고증을 통하여 한국화로 색을 입히고 인문학적 재현의 작업을  통하여 함께 해 온 한국화가 이무성 화백의 전통적 정서의 화풍도 항일 여성독립운동사에 예술적가치를 더해 주고 있다.

이무성 화백은 항일 독립만세운동 당시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를 기리는 작가의 마음으로 당시 일본순사를 호령하던 기개와 무명지를 잘라 혈서를 쓰던 기백으로 한 분 한 분의 독립 항일정신을 그려왔다고 한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구충모 기자) 겨레의 지도자 백범 김 구의 어머니 곽낙원 여사

 겨레의 스승 백범의 어머니 곽낙원, 일본 천황의 황거를 폭격하리라 권기옥, 신사참배를 끝내 거부한 마산의 자존심 김두석, 독립운동가 3대의 가문 김점순, 수원의 논개 김향화, 무명지의 혈서 남자현, 남에는 유관순 북에는 동풍신, 3/1만세운동 해주의 꽃 문재민, 광주 만세운동의 발원 수피아의 박애순, 부산이 낳은 들꽃 박차정, 대한민국 임정의 홍일점 방순희, 빗장으로 다구찌 도지사를 혼쭐낸 제주해녀 부춘화. 백범이 인정한 광복군1호 신정숙, 평남도청에 푹탄 던진 임산부 안경신, 개성 만세운동의 투사 어윤희, 동막상리의 주역 오정화. 용인의 딸 14세의 오희옥, 춘천의 의병대장 윤희순, 이육사의 시신을 거둔 이병희, 암흑의 빛 이애라, 열여섯 처녀독립군 전월순, 군자금 나르던 정현정정화. 만주의 어머니 덩현숙, 옥중의 안중근 어머니 조마리아, 육혈포의 여인 조신성, 지청천 장군의 딸 차미리사. 서간도의 들꽃 허 은, 불멸의 여류독립운동사 황애시덕 이상 33인 이외에도 '이윤옥 교수는 '서간도에 들꽃이 피다'라는 저서의 속간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한국의 항일여성독립가들을 재조명하여 국내는 물론 한민족의 얼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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