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강제이주 80년 국민위원회 출범
상태바
고려인 강제이주 80년 국민위원회 출범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7.04.20 0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사) 너머.

[안산=글로벌뉴스통신](사)너머가 2017.4.20 (목) 오후4시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 4층에서 고려인 강제이주 80년 국민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  

주 소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지곡로 6길 너머
연 락 처 : Tel. 031-493-7053,56,57 Fax. 031-494-7050 (근무시간 :월~토/ 10:30 - 22;00)
후원계좌 : KEB하나은행 398-890005-14004 (사)너머.

아래 내용은 (사)너머 2017.4.19일자 소식에 실린 내용 전문이다.

В Библии есть история о том, как еврейский народ был в Египетском рабстве 400 лет. Но Бог обещал их вывести из рабства и ввести в  землю, где они  будут  свободны и будут счастливы.  И  Бог  исполнил Свое Слово и вывел их из рабства и ввел в землю обетованную. Эта история называется Исход.

           Сегодня происходит тоже самое - Исход, когда мы, корейцы стран СНГ, не по своей воле уехавшие  с Кореи, можем вернуться сюда, на Родину наших предков. Наши  дедушки и бабушки, наши папы и мамы – хотели вернуться сюда, но не могли этого сделать. Их мечта о возвращении на свою этническую Родину, исполнилась в нас, их детях. Но приехав сюда, в силу определенных причин, проблем, мы  не можем назвать Корею своей Родиной.

Моя фамилия – Ким, мой пой – Хеджу, у меня черные волосы и корейские глаза, я – кореец. В моем сердце есть огромная мечта - пусть не я, но мои дети, говоря о Кореи, скажут  – это моя Страна, это моя Родина.

Нас, корейцев из стран СНГ, сегодня в Корее примерно 60.000 человек. И мы хотим стать благословением  для этой страны и делать все, чтобы наша Корея процветала.

Спасибо большое вам за то, что вы помните о нас и помогаете нам.   Пусть Бог благословит вас.   

성경에, 이스라엘민족이 이집트의 노예제도속에서 400년을 살았던 역사 기록이 있습니다.

하느님은 노예신분에서 해방되어 자유와 행복이 있는 땅으로 이끌어 주실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말씀을 지켰고 노예를 해방시켰고 약속된 땅으로 이끌어주셨습니다. 이러한 역사를 '출애굽'이라 합니다.

오늘날 그와똑 같은 출애굽이 있습니다. 반 강제에 의해 한국으로부터 떠났던 우리 소비에트연방 한인들이, 이제 이곳 우리의 고향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어머니, 아버지는 올 수 없었던 고향입니다. 우리의 동포인 모국으로 돌아오고 싶었던 간절한 바램이 우리들을 그리고 그 자녀들을 돌아올 수 있게 한 것입니다.

그러나 모국으로 왔지만, 정해진 규정, 법 그리고 어떠한 문제들로 우리는 한국을 모국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저의 성은- 김, 본은 –해주, 검은 머리카락 그리고 한국인의 눈, 저는- 한인입니다. 저의 가슴에는 큰 희망이 있습니다 – 제가 아니라도 저의 아이들이 한국에 대해 – 우리의 나라, 나의 모국이라고 말할 수있기를 꿈꿉니다.

우리, 소연방 한인들은, 현재 6만여명이 한국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한국이 복된 나라가 되기를 바라며 한국의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이러한 저희를 기억해주시고 도와주시는 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느님의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 김 알렉스는 강제이주 80주년 행사를 함께 이끄는 고려인목사입니다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