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옥 작가의 캘리그라피, 시인 윤동주와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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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옥 작가의 캘리그라피, 시인 윤동주와 만나다
  • 구충모 기자
  • 승인 2017.04.0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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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이청옥 작가)  작품 윤동주의 시 '별 헤는 밤'

[서울=글로벌뉴스통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로 유명한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시화전이 이청옥 작가의 캘리그라피로 재탄생되어 생전 '윤동주 시인의 애창시 100편'이 시와 글 그림으로 재탄생되어 세종미술관 제1전시관에서 전시 중이다.

(사진제공 : 이청옥 작가) 작품   '무서운 시간'

이어 4월 10일에서 16일까지 윤동주의 시 100편에 100개의 혼을 실어 담은 작품 100여 점이 화사한 계절 사월의 남산도서관에서 화려하게 전시된다.

(사진제공:이청옥 작가) 작품  '또 다른 고향'

이청옥 작가는 오래동안 한글의 조형과 제자원리를 연구하여 온 학에연구가로 2016년 세종대왕기념사업회가 주관한 한글글꼴디자인 공모전에서 캘리그라피를 응용한 글꼴을 개발함으로써 음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진제공:이청옥 작가) 작품  '돌아와 보는 밤'
(사진제공:이청옥 작가) 작품 '소년'

이청옥 작가의 캘리그라피는 기존의 타이포그라피에 비해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표현이 가미되어 그 표현이 차별화되어 있다. 인간의 본성과 내면을 꿰뚫은듯한 예리한 통찰과 가독성이 뛰어나게 알기 쉬운 우리말로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다가가 긴 여운을 안겨주는 단아한 이미지로 윤동주의 시에 문화적 가치를 더하고 있다.

(사진제공 이청옥 작가) 캘리그라퍼 이청옥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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