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건강한 노년생활 위한 ‘마음건강백세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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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건강한 노년생활 위한 ‘마음건강백세사업’ 실시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7.03.2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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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시 보건소(소장 김여환)는 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박재홍)에서 지난 9일부터 경주시의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한 노년의 삶에 기여하기 위한 ‘마음건강백세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의 22.5%는 스트레스를 많이 또는 매우 많이 느낀다고 하였으며, 10.2%는 우울의 위험군으로 분류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경주시의 2015년 전체 자살자의 30%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로, 지역사회 노인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실정이다.

(사진제공:경주시)경주시 건강한 노년생활 위한 마음건강백세사업 실시

‘마음건강백세사업’은 지역사회 노년기 정신건강 실태를 파악하고 개별 사후관리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의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의 예쁜 치매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년기 우울 및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여 노년기 정신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있다.

또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1:1 정신건강 종합검진(우울 및 불안, 신체적 기능척도 등)을 실시하여 선별된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집중사례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여환 보건소장은 “노년기 정신건강 검진을 통해 고위험군을 조기발견하여 치료를 유도하고, 정신질환 예방 및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어르신 정신건강검진은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각 보건지소 및 진료소의 검사 일정과 문의는 경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http://www.gjmind.or.kr) 또는 정신건강증진센터(☎ 054-777-1577)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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