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s of light' 빛의 언어로 돌아온 '파리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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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ages of light' 빛의 언어로 돌아온 '파리의 향기'
  • 구충모 기자
  • 승인 2017.03.24 0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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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드로잉 작가 정택영 화백의 열 아홉번째 개인전

[서울=글로벌뉴스통신] 2017년 3월 24일부터~4월 25일까지 '빛의 언어'라는 주제로 퐁 데자르 갤러리-서울'에서 정택영 화백의 모국에서의  열 아홉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파리의 향기'로 우리에게 알려진 정택영 화백은 이번 개인전에서 '빛은 보는 영혼의 눈을 가진 사람에게는 빛의 언어를 읽을 수 있다'며 모든 생명의 근원이자 우주의 본질을 '빛의 언어'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빛은 생명의 언어를 가지고 있으며 만물의 존재를 극명하게 드러나게 한다. 따라서 작가는 인간과 자연의 경이로운 형상과 조화로운 스텍트럼을 빛의 언어로 영감을 얻어 화폭에 담는다.

정택영 작가는 가사문학의 대가 송강 정 철(1536~1593)의 직계 후손으로 애국시인 정지용 시인의 후손으로 옥천에서 태어났다. 격동의 시대를 견디며 이순을 넘긴 그의 작품은 유년시절부터 배우고 익혔던 한문실력과 탁월한 표현력으로 극사실주의 하이퍼 리얼리즘 회화기법과 여백을 빛의 언어로 채우는 조형적 화풍을 견지해 왔다.

작가의 호방한 성격과 과감한 필치의 드로잉 속에는 보이는 형상을 뛰어넘는 철학과 정갈한 예술적 감각을 세상의 만물의 존귀함을 우주의 원리로서 빚어 낸다.

한글과 한문 고사성어와 한자를 풀어 쓴 극사실주의 하이퍼 리얼리즘 화풍은 동서양을 넘나들어 예술의 고장 유럽까지 대중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빛의 언어로 채색해 보이는 작가만의 독창적 시각과 예술적 특이함이 있다.

이번 퐁 데자르 갤러리 서울에서 열리는 정택영 화백의 '빛의 언어'라는 명제로 소개될 60여점의 신작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 속의 경이로운 존재감'을 스스로 깨닫게 한다.    

Pont des Arts-Seoul 퐁데자르-서울 정택영 개인초대전 2017. 3. 24 금 ~ 4. 2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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