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시, 시의회, 교육청, 언론, 생명 나눔 실천
상태바
전국 최초 시, 시의회, 교육청, 언론, 생명 나눔 실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7.03.23 0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다시 사는 세상! 함께 나누는 생명!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시·시의회·교육청·언론 생명나눔단체 등과 함께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관해 한목소리를 낸다.

부산시는 23일(목) 오후5시 시청26층 회의실에서 서병수시장을 비롯한 백종헌 시의회의장, 김석준 교육감, 언론사, 관련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사업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현재 장기 및 인체조직 이식대기자는 갈수록 늘어가고 있지만, 기증자는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이에 따른 사회적 부담과 그 가족들의 고통은 나날이 커지고 있으며,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문화 확산을 위하여 전문가 및 관계자들의 협조체계 구축이 절실하다.

부산시는 2016년말 현재 97,853명(전국 1,963,766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하였으며, 매년 9,000여 명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사망 후에는 유족들의 반대로 장기 기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동안 시는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문화 정착을 위하여, 시의회, 생명나눔단체와 심포지엄 및 토론회 개최, 합동 캠페인 등을 꾸준하게 추진해 왔으며, 전국 최초로,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교육청, 언론사 및 방송국, 생명나눔단체가 생명나눔 사랑실천을 위하여 한목소리를 낸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기관(단체)별로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반사항 지원(부산시시의회) △교직원 및 학생 대상 생명의 존엄성과 생명나눔의 장기기증 관련 교육홍보(교육청),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사업 활성화를 위한 언론 및 대중매체를 통한 홍보지원(부산일보사KNN방송국) △시민들의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희망등록, 캠페인 활동 등 지원참여(생명나눔 민간단체)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시의회, 교육청, 언론사, 그리고 관련 단체를 비롯한 모든 참여 주체가 각자 할 수 있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수 있도록 협조 바라며, 시에서도 생명나눔 실천문화가 지역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부산시는 MOU체결 이후 장기기증 희망등록 및 체계적인 홍보활동을 통하여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제고 및 생명나눔 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기증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세상의 희망이 커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