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석,'홍익인간 오방색으로 행복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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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석,'홍익인간 오방색으로 행복한 사람'
  • 구충모 기자
  • 승인 2017.03.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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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선을 화폭에 담아 행복을 나누는 정통 한국화가,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구충모 기자) 갤러리 소나무 앞에 선 정지석 작가

[서울=글로벌뉴스통신] 한국의 전통오방색을 소재로한 작품으로 동남아는 물론 뉴욕을 거점으로 지금까지 주미 한국문화원에 작품이 소장되어 한국의 멋을 알려 온 정지석 화백이 이번 2017 제3회 서울 콜렉터 아트페어(소공동 롯데호텔 3.30~4.2)에 초대작가로 참여한다.

정지석 작가는 미주사회에 한국의 정서를 담은 오방색의 원형으로 알리고 색을 통한(적 청 황 옥 백) 행복한 사랑 인류의 근본정신이 홍익인간임을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  단순하고 완만한 곡선으로 따뜻하고 온화함을 표현한 작품으로 미술애호가 뿐만아니라 일반 대중들의 관심을 모아 왔다.

현지 미주사회에서의 일화나 현지 언론에 소개도 큰 역할을 했지만 작가의 순수함이나 토속적인 한국의 멋이 지금도 교민사회를 중심으로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뿐만아니라 작가는 '기존의 프레임과 맞지 않는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듯 토마스 쿤의 철학적 세계관을 보여줌으로써 공유의 가치시대에 널리 인류와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사상을 특유의 화풍에 담아 화려하고 과감한 필치로 화단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서양의 팝아트와 한국의 사물놀이가 만났을 때처럼 클래식과 국악의 선율을 조화롭게 끌어 안은듯한 그의 작품세계는 보는 이에게 즐거움과 신선한 파동을 준다. 정지석 작가의 작품세계는 기본적으로 우주의 근원을 이루는 원형을 바탕으로 행복한 사랑에 있는듯하다. 시공을 초월한 만남이나 교차점에서 나그네의 발길을 평화롭게 또는 여유롭고 풍요롭게 하는 것은 오방주의를 표방하는 순수열정과 홍익인간의 인류애와 인간사랑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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