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병원 어린이발달센터에 가면 아이가 달라져
상태바
은평병원 어린이발달센터에 가면 아이가 달라져
  • 김형수 기자
  • 승인 2013.07.06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은평병원(원장 남민)은 무더운 여름과 방학을 맞아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은평병원은 가정이나 학교에서 보이는 약간의 산만함으로 인해 학습과 교우관계가 미숙한 초등학교 1-3학년 일반아동들을 대상으로 단기 집중력 훈련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8월 5일(월)부터 9일(금)까지 5일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어린이발달센터(은평병원)에서 실시되며,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학습 능력 및 사회적응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는 7월 23일(화)까지이며 선착순 접수 후 사전평가를 통하여 총 인원 20명을 선발하며, ADHD 임상군으로 의심되는 경우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

 인터넷 접수 또는 방문 접수도 가능하며 사전평가비용은 3만 5천원, 프로그램 참가비용은 10만원이다.

 인터넷 접수는 은평병원 홈페이지<http://ephosp.seoul.go.kr> 접속 → 새소식란에서 신청서 작성  → 이메일 전송 <jychild@seoul.go.kr> → 확인전화 <(02)300-8133, 8243, 담당 : 학습치료사 이미현, 심리치료사 박진영>으로 하면 된다.

 은평병원은 학교생활과 학업 수행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부정적 자아개념이 형성되기 쉬운 환경에 놓여 있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힐링 스튜디오’를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7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5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나를 찾아 떠나봅시다’ 등 매일 다른 창조적 프로그램을 통하여 아이들에게 긍정적이고 건강한 자기상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소아정신과 내원 병력이 없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7월 19일(금)까지 이메일 또는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모집 후 총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8만5천원이다.

 인터넷 접수는 은평병원 홈페이지<http://ephosp.seoul.go.kr> 접속 → 새소식란에서 신청서 작성 → 이메일 전송 <01063192132@seoul.go.kr> → 확인전화 <(02)300-8138, 8127, 담당 : 심리치료사 박서현,  미술치료사 김양희>으로 하면 된다.
   
또한, 병원은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발달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따로 또 같이’란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 프로그램은 8월 5일(월)부터 16일(금)까지 총 9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어린이발달센터(은평병원)와 야외에서 실시한다.

 초등학교 1-2학년에 재학중인 발달장애 아동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고 7월 31일(수)까지 이메일 또는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평가를 통해 10명 이내로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15만3천원이다.

 인터넷 접수는 은평병원 홈페이지<http://ephosp.seoul.go.kr> 접속 → 새소식란에서 신청서 작성  → 이메일 전송 <ssungda86@seoul.go.kr> → 확인전화 <(02)300-8138, 8127, 담당 : 심리치료사 박서현,  미술치료사 김양희>으로 하면 된다.

 이순정 어린이발달센터장은 “발달장애 아동이 자기 감정에 대하여 다양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익혀, 생활 환경 속에서 적응력을 높일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돕고 치료하는 이번 훈련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은평병원은 발달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낮병동 환자들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방학 동안만 이라도 고정된 치료에서 벗어나 자연을 경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1박 2일 여름캠프’는 발달장애 아동에게 부모님 곁을 떠나 낯선곳에서 단체생활을 통해 사회적응 능력을 키워주고, 여름 놀이와 식사, 또래와 함께 하룻밤을 보내기 등 새로운 경험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할 있도록 돕는다.

 이 프로그램은 7월 17일(수)일부터 18(목)까지 1박 2일 동안  경기도 양평군 ‘외갓집 체험장’ 에서 ‘황토머드팩놀이’, ‘바디슬라이딩’, ‘뗏목타기’ 등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특히, 보호자와 부모님이 없는 이번 여름 캠프의 경우, 낮병동 어린이 18명과 병원 내 직원 40명의 자발적인 자원봉사 참여와 함께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될 것이다.

 그 밖에도 어린이 낮병동 및 외래 환아들의 대근육 활동이 부족한 현실속에서 여름기간 동안 휴유지인 병원 옥상 공간을 이용하여 신체 활동을 촉진하여 신체 발달등 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여름 물놀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그 동안 치료실 내부의 미니 에어 풀장에서 진행했던 여름 물놀이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7․8월중에 야외에서 진행함으로써 아동들의 신체 활동의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서울시 남민 은평병원장은 “어린이발달센터를 우리 아이가 찾고, 가고 싶은 곳으로 만들고 싶다.”며 “부모님들은 우리아이의 모든 문제를 상담하고 치료받는 곳으로써, 이곳에 보내면 우리 아이가 확실히 달라 졌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