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장,중도성향 '이선애 변호사' 헌법재판관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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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장,중도성향 '이선애 변호사' 헌법재판관 지명
  • 구충모 기자
  • 승인 2017.03.0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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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양승태 대법원장은 6일(월) 2017년 3월 13일(월) 퇴임하는 이정미(55.사법연수원 16기) 헌법재판관 후임으로 이선애(50.사업연수원 21기) 변호사를 지명했다.

제31회 사법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한 이선애 변호사는 사법연수원을 3등으로 수료하고 1992년부터 2004년까지 12년간 판사로 재판업무를 담당했다.

2006년까지는 헌법재판소에 헌법연구관으로 근무하면서 헌법재판의 실무감각을 두루 갖추었고 같은 해 2006년 변호사로 변신, 법무법인 화우에서 현재까지 일해 왔다.

2014년부터는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사회적약자와 소수자의 기본권증진과 법치주의 정착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아 왔고 법조계의 고른 신망과 선의의 사회참여로 소수자들의 이해를 대변하여 왔다.

올해 인권위원이 3년의 임기를 연임하고 있다.

중도보수 성향의 이선애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민사지법 판사 서울 고법 판사 헌법재판소 연구관으로 헌법과 형사소송법이 정하는 절차에 따르지 않고 위법으로 수집한 압수물의 증거능력을 원칙적으로 부인하고 예외적으로만 허용하는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결을 끌어낸 폭넓은 시야를 가진 중진 법조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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