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세월호 당일 위험 무릅 쓰고 5시경 중대본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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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세월호 당일 위험 무릅 쓰고 5시경 중대본 참석”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7.02.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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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현장 방문 동선에 “청사 철문 뚫고 테러차량 오토 변속기 D로 돌진”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 테러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김형진 신의한수 기자는 2014년 4월16일 4시50분경 촬영한 ‘박근혜 대통령 테러’영상을 공개하며 당시 청와대 경호팀에서 “대통령 신변과 관련해 극비사항이라 취재한 영상을 다 삭제하라고 했다”며 “경호팀 징계를 받을 일이다”면서 핸드폰을 압수하고 카메라 삭제를 강요받았는데 메모리카드를 몰래 숨겼다”고 밝혔다.

   
▲ (사진:신의 한수 캡쳐)세월호 참사 당일,대통령 테러 있었다

김형진 기자는 ‘세월호 7시간’ 중 청와대에서 분 단위로 다 밝혔던 5시간 이후부터 대통령이 서울종합청사 중앙대책안전본부(이하 중대본)방문하기 전 (세월호 7시간 중 입증하지 않은 2시간)에 “소나타 2 (1992년에 생산된 차량인데), 20년도 넘은 차량을 버릴 생각으로 오토매틱 차에 변속기 D에 두고, 대통령 진입을 방해하기 위해, 청사 철문을 뚫고 돌진해 일반 행정직 공무원(노란색 옷)과 청와대 경호원(일반정장을 입은 사람), 교통경찰 들이 육탄으로 막고 있었다”며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청사 중대본으로 출발하기 위해 대기중에 ‘대통령에게 테러의 위험이 있다. 되도록이면 안가는게 좋겠다’는 경호팀의 보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5시경 중대본에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형진 기자는 “헌재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 이영선 행정관이 헌재에서 말했지만, 제1야당의 의원이 서울청사 관리실에 전화해서 확인을 했는데, 아무런 일도 없었다고 보고받았다"며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했는데 이것이 명확한 증거다”며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 테러영상을 조목조목 설명하면서 “대통령 경호와 관련해 극비사항은 사건 기록도 남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신의 한수 진행자는 “세월호 7시간을 대통령이 뭔가 하고 있었던 것처럼 (대통령이 불륜 혹은 불법시술을 받은 것처럼)다 꾸몄고, 정작 대통령에게 해명의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며 "오히려 대통령에 대한 테러의혹을 모든 언론이 묵살했다"면서 비통해 했다.

이어 진행자는 "세월호 참사가 있고 난 뒤에 그런 상황(테러)을 보고 받고, 일단 보고 받은 경호팀이 먼저 가서 셋팅 중에 일어난 테러를 박근혜대통령께 보고 후, 되도록이면 안가는 게 좋을 거 같다. 청와대에서 하시면 안되겠냐며 대통령께 보고했을 것이고 박대통령은 아니다 직접 가야겠다고 했을 것이다" 며 "아마 그 시간에 대통령과 참모진은 많은 고민을 했을 것이다"며 애통해 했다.

김형진 기자는 “야당이나 특정성향을 가진 단체에서 3시 20분 정도에 5시 15분 까지 뭘 했냐고 집중 추궁한 시간에 ‘박근혜 대통령은 청사 중대본 출발대기하고 있는 상황임을 입증하는 영상물이다"면서 "대통령이 청사 참석을 방해하는 테러영상을 이미 헌재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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