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산악사고 조난방지 표시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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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 산악사고 조난방지 표시등 설치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7.02.2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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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하고 정확한 신고로 효율적인 산악구조 기대
   
▲ (사진제공:양평소방서) 소방관들이 표시등을 설치하고 있다.

[양평=글로벌뉴스통신] 양평소방서에서는 조난객이 산악위험안내표지판을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태양광 점멸 표시등(이하 표시등)을 설치중 이라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양평군 관내 최근 2년간 산악사고 인명구조현황은 2015년에는 110명, 2016년에는 17명이 증가한 127명을 구조하였는데 이중 53명이 16시 이후 조난을 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산의 특성상 16시 이후에는 해가 빨리져 야간까지 조난객을 수색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를 위해 이번에 설치되는 표시등은 낮에는 태양광을 이용하여 전기를 축적하고, 야간에는 자동으로 점멸등이 작동하여 조난객이 불빛을 보고 쉽게 산악위험안내표지판을 찾아 정확하게 자신의 위치를 119에 신고 할수 있도록 하였다.

양평군 관내에는 산악위험안내표지판이 총43개가 설치되어 있는데(용문산 31개, 단월면 싸리산 4개, 소리산 2개, 양서면 청계산 3개, 용문면 중원산 2개, 옥천면 1개) 소방서는 3월 9일까지 모두 설치할 계획이다.

신민철 양평소방서장은 “산악안내 표시등 설치로 야간에 조난객이 표지판을 쉽게 발견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신고로 효율적인 산악구조가 가능해 질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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