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위비 여자프로농구단' 정규리그 5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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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위비 여자프로농구단' 정규리그 5연패
  • 이길희기자
  • 승인 2017.01.3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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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시장 “스포츠도시 꿈꾸는 아산시에 새로운 활력될 것”
   
▲ (사진제공:아산시)우리 위비 은행농구단 우승확정

[충남=글로벌뉴스통신]지난 해 춘천에서 아산시로 연고지를 이전해 온 아산 우리은행 위비 여자프로농구단이 지난 1월 27일(금)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정규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86-67로 승리,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 여자프로농구단은 단 1경기만을 패하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으며 대한민국 여자프로농구 역사를 새로 썼다. 또한, 우리은행은 이번 정규리그 우승까지 총5회 연속 우승을 챙기면서 역대 최강팀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이날 역사의 현장을 찾은 구단주 이광구 우리은행장과 연고지인 아산시의 복기왕 시장은 설 명절 첫날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찾아준 많은 시민들과 기쁨을 나누며 명절인사를 하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신선우 총재와 복기왕 아산시장이 전주원 코치(위성우 감독은 인터뷰로 인해 늦게 참석)에게 우승트로피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주장 양지희 선수에게 포상금을 전달했고, 감격한 선수들의 눈빛에는 우승의 기쁨과 그동안의 훈련이 얼마나 고되었는지가 교차하는 듯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우리시의 새로운 활력이 되어 주고, 체육발전의 지역스포츠산업의 기반을 다져가는 시작점이 되어갈 것이다. 3월 11일 홈 개막전을 가질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에 대해서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복 시장은 “우리시는 2개의 프로구단을 유치하고, 시민의 힘으로 직접 양대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본격적인 스포츠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도시로서 보다 성장할 수 있도록 아산시민과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 우리은행 위비 여자프로농구단은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지만 아직 10경기(홈 5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며, 정규리그 2위, 3위의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승리한 팀을 맞아 오는 3월 16일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시작으로 이틀 간격으로 3경기 승리자가 나올 때까지 계속 치러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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