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작 발표 및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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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작 발표 및 시상식
  • 구충모 기자
  • 승인 2017.01.1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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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구충모 기자) 서울신문 신춘문예당선자 (좌로) 문은강(소설),신동혁(시),조현주(희곡) 김영만 서울신문 대표, 송가영(시조) 김효숙(평론) 임민영(동화) 한국프레스센터 1.16.

[서울=글로벌뉴스통신=글로벌뉴스통신]  2017년 1월 16일(월)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는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문단의 신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저력있는 문인들로 키워 온 서울신문은 새해 신춘문예의 심사와 선정의 과정과 당선작을 가감없이 발표함으로써 한국문단에 또 한번의 권위와 저력을 보여 주었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구충모 기자)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자들 (앞줄) 2017.1.16(월)

김영만 서울신문사 사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창작의 산고를 이기고 삶의 여유를 유예하기 위해 많은 고통이 있었을텐데 이제 그런 고통과 기억의 시간은 공식적으로 끝났다'며 '서울신문은 앞으로 여러분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때로는 서늘한 비판자로 아무도 걷지 않는 새 길을 가는 여러분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특히 서울신문은 회사나 조직구성원들이 공기업의 성격을 지니고 있어 그런 일들을 담대하게 지속적으로 실현해 온 역사와 전통이 있다고 해 당선자와 가족 뿐만아니라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구충모 기자) 서울신문 신춘문예 공모 등을 이끌어 신예들을 배출한 전통과 시상식을 바라보는 서울신문사 곽태헌 상무 김현미 편집국장(우) 외 서울신문사 주필 등 경영진

2017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자와 당선작은 다음과 같다. 시 신동혁 '진단' 시조 송가영 '막사발을 읽다' 소설 문은강 '밸러스트' 희곡 조현주 '오늘만 같지 않기를'동화 임민영 '누구 없어요?' 평론 김효숙 '해부된 육체:부분이 발설하는 단서들-정용준 소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구충모 기자) 소설 '밸러스트'로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된 문은강과 김영만 서울신문사 사장

소설 '밸러스트'로 당선된 문은강씨는 '1인칭으로 존재했던 자신의 세계에서 3인칭이란 타인이 들어오면서 소걸을 쓰게되었다'며 '처음 소설을 쓰게 되면서 가졌던 타인의 세상을 바라보는 눈으로 소설가가 되겠다'고 했다.

한편 한복 장인으로 일생을 바느질하며 70대의 나이로 시조 부문에 당선된 송가영씨는 '한복을 정성껏 잘 만드는 명인이 되고자 노력했던 명장의 마음으로 좋은 글, 명품 글을 남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구충모 기자)동화 부문 '누구 없어요?' 임민영 당선자와 김영만 서울신문사 대표이사/발행인

이날 수상식을 마친 수상자와 가족 관계자들은 서울신문사가 마련한 별도의 오찬장에 초대되어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은 2017 수상동기들과 각 부문별 심사위원 그리고 김균미 서울신문 편집국장을 비롯한 신춘문예 관계자들과 뒷이야기들을 나누며 선배문인들과의 뜻깊은 시간을 이어갔다.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 마련된 오찬장에서 소설 본심 심사위원을 한 최 윤 서강대 불문학 교수는 ' 문학의 전당에 들어 오신 여러분은 현실 너머의 비젼을 담은 문학, 당대를 뛰어넘는 문학, 언어의 능력을 빛내는 문학인들이 되어 주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구충모 기자) 신춘문예 당선자. 가족.관계자들이 오찬장에서 최 윤 심사위원의 심사총평과 당선축하 등의 격려사를 듣고 있다.

이 자리에는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 이경형 주필 등 경영진과 장윤우 서울문우회 회장, 조대현,성석재,채인선,방현석 작가, 이근배,정끝별,김 인 시인, 문학평론가 전영태, 이광호, 유성호 극작가 고연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구충모 기자)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자드롸 심사위원 중앙에 김영만 서울신문 대표이사/발행인.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 2017년 1월 16일(월)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구충모 기자)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상식장에서 내려 본 광화문의 오후는 평화로웠다.

문은강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백만원이 수여되었고 다른 수상자에게도 상패와 부상으로 250~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구충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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