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어르신들 더위 잊게하는 어르신 행복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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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어르신들 더위 잊게하는 어르신 행복콘서트 개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6.2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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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상반기 마지막 공연으로 어르신들이 관람하며 전통연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통연희 체험 콘서트’를 개최했다.

 올해 상반기 국악공연-‘청연(淸緣)’, ‘굿모닝 광대굿’, 전통무용 ‘춤추는 허수아비’, 전통뮤지컬 - ‘미소’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건전한 문화생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어르신 행복콘서트’는 48회에 걸쳐 국악, 연극, 전통춤, 퓨전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55세 이상 서울 거주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선보이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한울림연희단(예술감독 김덕수)에서 선보이는 전통연희 체험 프로그램으로  길놀이, 탈춤, 삼도농악가락, 민요, 판굿, 뒷풀이 등  다양한 전통공연을 체험하며 즐기었다.

 길놀이 - 예로부터 우리의 놀이판(무대)은 마당이다. 그 마당에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나 풍물놀이, 탈출 등을 노는 사람들이 악기를 연주하며 춤을 추며 행진을 해서 들어서면 공연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렇게 놀이패들이 마당을 향해서 행진을 하는 것을 ‘길놀이’라고 한다.
 
  탈 춤 - 한국전통 춤에서 가장 서민적인 ‘춤놀이’이다 탈춤은 전국 각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데, 황해도의 ‘봉산탈춤’, ‘강령탈춤’ 등과 경기도의 ‘양주별산대’, ‘송파산대놀이’ 그리고 경상도의 ‘고성 오광대’, ‘가산 오광대’, ‘수영야류’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삼도농악가락 - 영남, 호남, 중부 등 세 지역의 농악(풍물)가락을 새롭게 엮은 것을 무대 위에 앉아서 연주하는 것이다. 이것을 사물놀이 ‘앉은 반’이라고 한다. 앉은 반은 서서 춤추며 연주하는 ‘선반’과 더불어 사물놀이의 가장 기본적인 공연형식이다.

  민요 - 민속음악의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며, 일반적으로 예술음악과 대립되는 말이지만 반면 예술음악의 모체가 되기도 한다. 대개 농업과 어업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집단으로 제례(祭禮)나 노동을 할 때 부르기 시작은 노래로서, 특정한 창작자가 없이 자연적으로 발생하여 민중의 생활감정을 소박하게 반영하고 때로는 국민성, 민족성을 나타내기도 한다.

 판굿 - 가장 사물놀이의 참다운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사물놀이 선반인 ‘판굿’이 펼쳐질 때 이다. 발과 손과 머리가 하나가 되는 높은 예술적 기량이 감탄을 자아내며, 마치 곡예나 무예를 보는 듯한 짜릿함을 선사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뒷풀이 - 우리의 전통문화와 예술은 무엇이든지 함께 나누어 공존하고 상생하는 것을 최고의 덕목으로 삼고 있다. 이렇듯이 사물놀이 공연의 마지막은 늘 공연자와 관객 또한 하나가 되어 마지막 신명의 불꽃을 태워낸다. 함께하는 만큼 더욱 커지는 신명이야말로 우리 전통예술의 꽃이다.

 27일(목) 15시에 광화문아트홀에서 개최되었고 ,엄의식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각종 문화생활에서 소외받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 향유기회 제공을 위하여 하반기에도 계속하여 수준높은 문화공연을 준비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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