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릉=글로벌뉴스통신]울릉군은 지난 24일 거리 노숙인 및 쪽방주민에 대한 현장상담을 통한 시설 입소 유도, 입소자의 이탈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을 주 내용으로 관내 경찰서 및 소방서와 협조하여 거리 순찰 및 홍보에 나섰다.

이번 홍보는 동절기를 맞아 한파 등으로 인한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노숙인 및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동절기 노숙인 및 쪽방주민 보호대책’의 일환으로 진행 되었다.

▲ (사진제공:울릉군)동절기 취약계층 안전사고 예방 거리 홍보

군은 노숙인 밀집지역을 순회하며 밀착 상담을 추진함으로써 노숙인이 필요 시 적절한 서비스를 지원·연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거리노숙인 발생 시 노숙인 시설 입소 또는 병원 보호 및 필요 시 응급주거지원을 함으로써 응급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보호할 방침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취약계층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배려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 하며 “몸과 마음이 다소 움츠려들 수 있는 겨울이지만 지원가능한 행정적 지원방안을 강구하여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원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