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글로발뉴스통신]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지난 24일 KTX 신경주역(경주시 건천읍 소재)을 대상으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서, 경주시, 경찰, 의용소방대, 동국대학교병원 등 의료기관, 신경주역 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 (사진제공:경주소방서)경주소방서 KTX 신경주역(경주시 건천읍 소재)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 실시

훈련은 원인 미상의 사고로 KTX 열차의 탈선 및 역사 내 상가에 화재가 발생하여 역사 일부 소실 및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단계별 재난상황에 따른 초동대처와 지휘권 이양, 통제단원 개인별 임무수행 평가와 통합 지휘능력 점검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은 예고없이 발생되는 대형 재난 현장대응능력 강화에 목적이 있다”며 “긴급구조통제단의 신속한 재난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