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내년 2월까지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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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내년 2월까지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운동
  • 이여진 기자
  • 승인 2016.11.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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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17 희망온돌 겨울나기 사업’ 모금 대장정

[서울=글로벌뉴스통신]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4일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모금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성금‧품 모금과 배분 등 사업을 주관하고, 강북구는 지원대상자 발굴과 사업홍보 등을 후원하는 대표적 민‧관협력 공동사업이다.
 
기간 중 모금된 성금은 강북구 지역 소외계층에게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모금액 중 일부는 지역사회복지 프로그램인 아동‧ 청소년 배움‧나눔 디자인 사업 등에 지원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습도 돕는다.
 
성금은 강북구청 2층 복지정책과에 설치된 공동모금회 접수창구에 기탁하거나 온라인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16,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로 입금하면 된다. 물품은 복지정책과나 13개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기탁할 수 있다.
 
강북구는 비교적 경제여건이 어려운 곳임에도 해마다 저소득 이웃을 위한 성금 모금액이 무척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성금․품 23억 3,202만원을 모았다. 이는 강남구에 이어 서울시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준. 당초 구가 목표했던 금액을 148% 초과달성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강북구는 서울시에서 네 번째로 수급자가 밀집한 지역이라저소득 및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욕구가 어느 지역보다도 높은 곳이다. 지난해 순수 성금모금액으로만 평가해 서울시에서 강남구에 이어 2위인데, 강남구의 높은 경제여건과 약 57만 인구수를 감안한다면 사실상 우리구가 1위인 셈”이라며, “강북구는 이처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정이 넘치는 따뜻한 동네다. 참여해 주신 구민들께 감사드리며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또 “올해도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이웃 간에 서로 돕고 사는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며, “구민 여러분이 모아주신 작은 정성들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마음으로 잘 전달해 ‘희망복지도시 강북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강북구 복지정책과(☎901-6625)나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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