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19년까지 지역 5개 교량에 경관조명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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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19년까지 지역 5개 교량에 경관조명 설치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6.11.1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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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빈큰다리, LED조명으로 교체... “내년 3월이면 멋진 야경 감상할 수 있어”

[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가 경기 침체로 인한 지역 분위기를 밝고 활기차게 바꾸고, 아름다운 야경과 매력적인 도시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 5개 교량에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포항시는 2019년까지 관내 교량 5개소 동빈큰다리, 송도교, 신형산교, 섬안큰다리, 연일대교의 조명설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총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량 상부 가드레일 조명, 측벽 상하부 면 조명, 교각 투광등을 설치하는 등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교량 경관조명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시는 추가경정 예산 5억원을 확보했으며, 우선적으로 2005년도에 설치된 동빈큰다리 노후 경관조명을 친환경 고효율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해 내년 3월까지 포항내항과 어우러지는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사진제공:포항시)동빈큰다리 경관조명 조감도

동빈큰다리의 조명은 물결과 물방울을 형상화한 조명과 컬러 연출이 가능한 LED Bar 조명을 사선으로 설치해 수려하고 역동적인 포항의 운하와 물길을 표현할 예정이다.

동빈큰다리를 시작으로 송도교와 공단지역 연결 교량인 신형산교, 섬안큰다리, 연일대교 4개 교량은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총 35억원을 투입해 2017년부터 본격적인 추진한다.

향후 설치되는 송도교도 동빈큰다리와 함께 포항의 운하와 물길을 테마로 하고 있으며, 공단을 연결하는 신형한교, 섬안큰다리, 연일대교는 포항의 열정적인 불길을 테마로 조명을 연출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교량에 아름다운 경관조명이 설치되면 시민들뿐만 아니라 포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도 잊지 못할 밤풍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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