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 주관,창조금융 어떻게 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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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주관,창조금융 어떻게 할것인가?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6.2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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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라이나생명)창조금융 어떻게 할 것인가?
전국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헙협회, 금융투자협회에서 주최하고 라이나생명에서 주관하는 ‘창조금융 대토론회.창조금융,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세미나가 6월 11일(화) 오전 10시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새 정부의 핵심정책인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금융이 ‘추격형 금융’에서 ‘창조형 금융’으로 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조형 금융을 통해 금융부문 GDP 비중을 현재 7%에서 10%로 끌어올려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고령화로 인한 잠재성장률 하락을 극복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모멘텀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에 금융권이 공감하고 방법을 찾아나선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축사를 위해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과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이상빈 한양대 교수, 최공필 한국금융연구원 상임자문위원, 김필규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조정실장, 진익 보험연구원 연구조정실장이 각각 금융전반, 은행, 증권, 보험권에서의 창조금융 실천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상빈 교수는 창조금융에 대한 정의 및 당면 과제와 함께 창조금융 인프라 구축에 있어 정부의 구체적인 역할을 제시했다.

 최공필 한국금융연구원 상임자문위원은 성공적인 창조금융을 위한 과제와 함께 은행의 신성장동력에 대해 발표했다. 신기술 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산물인 특허 평가방법,  이를 담보로 한 창조기업 자금 지원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최 자문위원은 창조기업의 생애주기별 은행과 지급보증 비중 조절, 투자형 은행의 기능과 역할 강화, 금융기관의 체계적 일관된 지원체계, 은행의 지적자산 가치평가 역량 강화, 은행의 기술평가 시장 활성화, IP거래소 구축을 통한 창조경제 생태계 기반 조성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김필규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조정실장은 증권부문에서 각종 펀드를 활용한 창조기업 자금지원 방법을 제시했다. 김 실장은 창조기업의 자금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참을성 있는 모험자본’(Patient Capital)을 확대하고, 정책금융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재구성하여 창의적인  기업의 성장단계별 금융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익 보험연구원 연구조정실장은 보험산업 본연의 역할인 위험관리자 역할에 충실하게 창조기업 및 투자자(금융회사)에 대해 안전망을 제공하는 ‘창조보험’의 공급확대를 유도할 수 있어야 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은행이 특허를 담보로 창조기업에 대출을 내어줄 때 보험은 보증 등을 통해 은행의 리스크를 분담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한, 맞춤형 자문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면, 고령화로 인한 잠재성장률이 하락하는 환경에서도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금융소비자와 상생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솔루션 중심의 보험산업 글로벌화 전략을 제시했다.

 보험산업과 의료산업간 융복합 서비스를 활용한 해외환자 유치 전략을 추진함으로써 국민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의 실현을 위해서는 보험산업의 해외환자 유치를 허용하는 의료법 통과에 이어, 건강생활서비스법(안)에서도 보험산업의 서비스 공급을 허용할 것을 제안했다.

 토론회는 김인기 중앙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차기 금융학회장인 김석진 경북대 교수, 증권학회장인 김창수 연세대 교수, 박용욱 금융감독원 보험감독국장, 보험학회장인 이봉주 경희대 교수, 주형환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최기억 연합인포맥스 취재본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론자들은 창조금융 실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신성장동력의 핵심 시장은 연금과 헬스케어 부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고령화 진전에 따른 ‘헬스케어 서비스 상품 강화’와 ‘퇴직연금 및 주택연금’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판매수수료를 대폭 낮춘 새로운 대안 판매채널의 등장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한 대안 채널로는 TM(텔레마케팅) 채널 및 인터넷 판매망과 같은 다이렉트 채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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