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부천시청)

부천시 원미구 심곡3동자율방범순대는 지난 20일 청소년 자원봉사자와 야간 합동순찰활동를 함께 했다.

 이번 합동순찰활동은 주민자율방범대원의 인솔 하에 청소년 봉사자가 관내 먹적골 공원과 후미진 골목길, 학교 운동장 등 우범지역을 순찰하며 일일 안전한 우리 마을 지킴이 역할을 성심껏 수행했다

 자원봉사청소년은 일일 자율방범활동참여를 통해 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한 마을 가꾸기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또한 청소년과 함께하는 선도 활동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탈선과 지역사회의 안전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이날 합동자율방범활동에 참여한 부천중학교 김기정 학생은 “평소 우리 동네가 치안이 불안하다고 막연히 생각했다. 이러한 걱정을 함께 고민하며 주민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밤늦게 순찰하는 대원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오늘 자율방범활동을 통해 밤늦게까지 수고하는 자율방범대원에 고마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부천시 원미구 심곡3동자율방범순찰대 송두석 대장은 “청소년 자원봉사와 함께하는 자율방범순찰활동을 통해 지역 치안은 경찰 뿐만이 아닌 지역 주민이 직접 책임지겠다는 공감대가 자연스럽게 청소년에게도 형성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