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 계룡문고와 함께여는 문학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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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관, 계룡문고와 함께여는 문학콘서트 개최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6.10.2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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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황선미 작가 초청해 오는 30일 계룡문고에서 열어
   
▲ (사진제공:대전문화재단)계룡문고와 함께여는 문학콘서트 개최

[대전=글로벌뉴스통신]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아)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관장 강태근)은 오는 10월 30일 오후 3시 대전시 중구 중앙로 계룡문고에서 제4회 문학콘서트를 개최한다.

계룡문고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어린이문화연대 이주영 대표가 진행을 맡고, 『마당을 나온 암탉』의 황선미 작가가 참여해 동화 속 이야기와 관객과의 대화, 저자 사인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여기에 노래하는 시인으로 유명한 백창우씨가 출연해 감미로운 노래를 들려주는 가운데 계룡문고 책 마법사의 동화 낭독도 곁들여져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콘서트는 선착순 100명에 한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콘서트가 끝난 이후에도 내달 30일까지 동화 속 원화, 전 세계 번역본, 작가가 고른 문장 등을 전시하며 간단한 체험 거리도 마련된다.

한편 황선미 작가는 섬세한 심리묘사와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야기로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아동문학가로, 특히 대표작『마당을 나온 암탉』은 초등학교 5학년 국어교과서에 수록되었으며, 전 세계 30개국 언어로 번역돼 한국을 넘어서 세계적인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대전문학관과 계룡문고는 지역문학의 진흥과 독서문화 생활화를 위해 지난 2015년 10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문학콘서트를 비롯해 계룡문고 내 대전 대표문인 패널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강태근 대전문학관장은“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향토서점 계룡문고가 문학의 가치를 일깨우는 건강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학콘서트 관련 문의는 대전문학관(621-5022) 또는 계룡문고(222-46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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