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균형발전 핵심 ‘동서연결도로’ 개설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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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균형발전 핵심 ‘동서연결도로’ 개설 완료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6.10.2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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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7일 준공식…원도심-서부지역 880m 연결도로 완료

[천안=글로벌뉴스통신] 천안시의 도시균형발전을 이끌 동서연결도로 건설이 지난 9월 마무리되어 10월 27일 준공식을 가졌다.

시는 27일(목) 오전 10시 오룡성당 앞 주차장에서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동서간연결도로(대로2-1호선) 개설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천안시는 경부, 호남, 장항선 철도로 인해 단절된 동서간 도로망 확충을 통해 원도심과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1년 4월 공사에 착공, 2016년 9월까지 총 5년여에 걸쳐 공사를 추진했다.

총연장 880m의 동서연결도로 건설은 경부선 철도가 도심의 경제 및 생활권을 분리하여 지역 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상황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반시설로, 총 사업비 1145억원을 투입하여 동남구 원성동 버들육거리∼와촌동 구간을 잇는 폭 30m, 길이 880m 규모로 완공했다.

‘동서연결도로’는 현재 북부지역의 동서대로, 남부지역의 충무로와 함께 원도심 중심지역에서 동서지역을 연결하는 중심축을 담당하는 도로로서 도심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 것은 물론, 지역 문화발전 및 유통과 물류체계를 개선하여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현재 한창 진행중인 도시재생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는 것은 물론,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신 수도권 중심도시 천안으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서연결도로 구간에는 지하차도 1곳과 측면도로, 교차로 2개소와 주차장 120여면, 소공원인 오룡마당도 함께 조성해 시민들의 도심속 쉼터와 부족한 주차문제를 다소나마 해소하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동서연결도로는 연간 300억원의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기대되고 천안역 주변의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해소시켜 동서 지역간 통합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천안의 발전과 번영으로 향하는 희망의 도로, 지역과 지역을 이어주는 대동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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