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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를 파행으로 몰고 간 단식대책없는 집권당, 대표의 단식 앞에 우왕좌왕 허둥지둥 속수무책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지난달 24일 국회에서 농림수산식품부장관 김재수 해임건의안 통과로 촉발된 20대 국회 초반의 파행이 2일(일) 새누리당의 '조건없는 국정감사 복귀'를 선언함으로써 일주일만의 '헛일'로 끝났다.

장관 해임안 한 건을 놓고 그것을 빌미로 온 나라의 국정이 마비될 지경에 이르러서야 국민의 이름 앞에 순명한다는 미사여구로 조건없는 복귀를 선언 했다.

정말 앞 뒤가 맞지않는 집권여당의 몽니였다.

집권당의 대표가 단식을 선언하고 드러눕는 순간 온 나라의 국정감사 일정은 올 스톱되고 입법부의 수장, 우리나라 의전서열 2위의 현직 국회의장은 잡범들이나 들락거리는 중앙지검에 고발되었다.

정세균 의장은 미루어왔던 믹타 KIXTA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 협의체) 의장협의회 참석차 3일 호주로 간다. 그동안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정현 당대표을 문병 갈 예정이라고 한다.

국회의장의 공관 앞에서 국회의장의 출근을 저지하고 부인의 사생활에 가족사까지 뒤져가며 시위하던 새누리 소속 국회의원들은 앞으로 여의도에서 의원회관에서 의장을 어떻게 볼건지 궁금하다.그런 정치력으로 불과 몇일 전 까지만해도 국민의 이름으로 협치를 운운하던 사람들의 이야기다.

정진석 대표는 '국민의 뜻에 순명하는 게 국감복귀의 명분'이라고 말했는데 어느 국민이 국감을 보이콧하라고 말했는지 묻고 싶다. 국감을 보이콧할 때 어느 나라 국민에게 물어 보고 한 집단행동이었는지 묻고 싶다.

조건없는 국감복귀에는 이른바 정세균 의장의 고발 취하는 없었고, 정세균법의 발의는 이름만 바꾸어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그 사이 피감기관의 당사자들은 내내 헛 걸음으로 국력을 낭비했다. 지하철 철도 운송 물류 금융의 파업으로 경제는 파탄지경에 서민들은 아우성이다. 경제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조선 해운에 이어 자동차의 수출과 제조의 타격이 눈덩이처럼 가시화되어 서민들의 생계와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 북핵도발과 이와 관련한 국제정세는 우리에게 유리하지 않게 돌아가고 있는듯 하다.

대책없는 집권당의 대표 단식에 새누리당 전체는 우왕좌왕 갈팡질팡이었고 역시나 그 과정에서 친박계와 비박들 사이의 엇박자는 그대로 노출되었다. 더불어 야당 또한 속수무책이었다. 국민의당이 그 과정에서 무얼했나도 생각해 보면 모두들 한심스러울 정도다.

오기로만 뭉친 사람들의 대책없는 세몰이에 열심히 일하고자하는 국정감사 대상자들의 힘만 빼놓고 이제 남은 시간에 쫓기듯 부실운영에 대한 부실감사가 불보듯 뻔하다.

새누리당의 이정현 대표가 어느 경제단체 초청 강연에서 공개적으로 국회의 속사정을 그대로 알면 시민혁명이 일어날 것이라는 말을 거침없이 했다.

빈말이 아닌 듯 하다. 국민들은 내년 대선에서 어떤 모습 어떤으로 형태의 벌을 저들에게 내릴 지 걱정 반 기대 반이다.

구충모 기자  im60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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