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한복, ‘2016 SGC super live’ 패션쇼 성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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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한복, ‘2016 SGC super live’ 패션쇼 성황리
  • 이길희기자
  • 승인 2016.09.2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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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이 입는 K-패션 브랜드로의 도약 준비
   
▲ (사진제공:손짱)리슬이 24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제11회 SGC super live 패션쇼를 개최했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한복디자이너 황이슬의 세컨 브랜드인 리슬이 24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제11회 SGC super live(이하 서울걸즈컬렉션)'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번 서울걸즈컬렉션은 한국·일본·중국에서 각각 엄선된 패션모델들의 런웨이와 2PM, B1A4, GOT7, 마마무 등 다수의 탑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어우러져 화려함을 더했다.

이번 리슬 생활한복 패션쇼에서는 2016 F/W 컨셉인 ‘숲속의 옷장’에 맞춘 한복 디자인을 선보였는데, 특히 나뭇잎 일러스트의 원피스와 와인 컬러의 저고리, 두루마기를 모티브로 한 재킷 등이 눈길을 끌었다. 기존의 전통한복, 궁중한복과는 다른 매력으로 일상에서 착용 가능한 색감과 스타일, 편의성을 더한 디자인을 제시하여 참관객의 큰 호응을 얻어냈다.

특히 국내 정상 K-pop 스타들과 함께한 무대인 만큼 참석한 외국인 VIP의 참관 비율이 높았다.

리슬은 최근 생활한복 열풍을 이끌고 있는 리딩 브랜드로 20~30대에게 한복의 일상화를 제안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황이슬 디자이너는 “전통 의상이었던 한복이 하나의 패션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오늘의 패션쇼를 관람한 외국인들 또한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글로벌 패션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한 “유학생, 한인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의 구입 문의와 구매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앞으로 K-pop과 같이 세계가 열광하는 K-fashion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복을 모티브로 한 패션 브랜드 리슬은 2014년 런칭되었으며 온라인 홈페이지와 전주 직영매장(전북 전주시 덕진구 동부대로 687)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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