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미2동 별빛음악회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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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원미2동 별빛음악회에서 만나요
  • 김세연 기자
  • 승인 2013.06.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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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저녁 6시 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 별빛공원에서 열린 ‘별빛 음악회’에서 500여 명의 주민이 음악으로 공감하고 소통했다. 이날 별빛음악회는 주민이 주인공이었다. 사회도 보고 음악도 연주하고 노래도 부르는 등 다양한 장기자랑을 선보였다.

 부천시 원미구는 부천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하고 원도심 지역의 활력을 불어 넣고자 지역 주민과 함께 ‘이웃 알아가기’, ‘마을 만들기’를 이어가는 원도심 1동 1문화공연을 펼친다.

 별빛음악회는 매직 캣의 마술공연으로 어린이의 환호와 박수로 시작됐다. 이어 MF실용음악학원의 보컬 3인방(장시은, 정희지, 곽혜성)이 뛰어난 가창력을 뽐냈다. 박소희 양의 ‘캐논변주곡’ 피아노 연주와 덤덤라디오밴드의 ‘먼지가 되어’, ‘보라빛 향기’등 익숙한 노래는 별빛음악회를 달궜다.

 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민요반 박혜옥 강사와 제자의 ‘산타령’ 등 민요무대가 흥겹게 진행됐다. 부천문화원 우쿨렐레 앙상블팀의 잔잔한 우쿨렐레 연주는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친숙한 곡을 열창했다.

 부천여성청소년센터의 댄스동아리 ‘CID’팀의 댄스 공연과 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 단체원 대표 이경순 3통장이 시원한 가창력으로 류계영의 ‘여러분’을 열창해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 허지숙 씨는 “음악이 들려 공원으로 자연스레 발걸음을 했다. 공연이 재밌어 계속 구경하고 있다”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주민자치위원회 성장옥 위원장은 “원미2동은 축제가 없어 주민 간 함께 즐기는 기회가 없었다. 마을 공원에서 별빛 음악회를 개최해 함께 모이니 기쁘다”며 “앞으로 작은 공연이라도 주민이 함께 모여 즐기는 기회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자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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