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산하 소통협회 우수기관 선정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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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산하 소통협회 우수기관 선정 평가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6.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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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SNS가 시의 이미지‧브랜드 가치‧고객신뢰도를 드높이며 고객경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인터넷소통협회의 올 상반기 블로그·트위터·페이스북·웹사이트 소통역량 평가 결과다.

  평가 결과 부산광역시는 올 상반기 800개 공공기관을 대상 평가에서 최고등급(‘AA’등급)을 받았다. 2011년, 2012년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 종합대상에 이어, 다시 최고평가를 받아 소통분야 최강임을 입증한 것이다. 협회는 85개 지표를 바탕으로 개발한 인터넷소통지수(ICSI)와 소셜소통지수(SCSI)를 활용, 각 기관의 소통역량을 조사했다.

  부산시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A등급(ICSI 65점 이상)을 받아 광역자치단체 1위를 지켰다. 공공기관 AA등급으로는 한국관광공사, 기상청, 병무청 등. 기업은 삼성전자, SK텔레콤, 코카콜라, GS칼텍스, 도미노피자, 삼성에버랜드 등이다. 주관 측은 국내 SNS 도입 3년이 지난 시점에서, 향후 소통활동은 부산시를 비롯한 10개 기관 및 기업이 이끌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부산시 SNS 활동이 고객과의 경영 활동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부산시는 △이미지제고 △브랜드강화 △고객신뢰도 등 SNS 운영 효과 지표 모두 70점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박영락 한국인터넷소통협회 부회장은 “부산시는 SNS 활동을 통해 고객과 친밀하게 소통하고 정보를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이미지가 가장 많이 향상된 곳”이라면서, “SNS 운영성과와 고객의 만족도가 일치하고 있어 가장 이상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주관 측은 이번 평가에서 부산시의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과 역량을 소통 경쟁력으로 꼽았다. 특유의 통합 뉴스룸에 바탕, 실시간 시정정보를 SNS에 확산하며 글로벌 SNS까지 조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것. 담당자의 잦은 이동, 업무 겸직 등으로 전문성에 한계가 있는 일반 기관과는 달리 앞으로도 소통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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