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3 화랑.충무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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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3 화랑.충무훈련 실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6.2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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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지역 통합방위태세 및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강화를 위해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2013 화랑․충무훈련’을 병행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랑훈련은 전․평시 적의 침투 및 도발에 대비하여 2년마다 실시하는 후방지역 종합훈련으로 △국가중요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테러 △적의 해상 및 해안 침투 △통합방위사태 선포 절차 △전시 전환 태세 △관공서 사이버 테러 △병참선 방호작전 등의 상황을 도상연습과 실제훈련을 통해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점검․보완하게 된다.

 특히, 훈련 기간 중 허남식 부산시장은 통합방위협의회를 주관하여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부산시 안보자문위원회 위원 및 주요 기관장들과 함께 6월 12일 오후 1시 제53보병사단 사령부 지휘통제실을 방문하여 훈련 상황을 직접 참관하고 훈련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4년마다 실시하는 충무훈련이 금년부터 실시 주기가 변경(4년→3년)됨에 따라 2010년 이후 3년 만에 충무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충무훈련은 주요 자원 동원 실제훈련과 국가기반시설 피해복구 실제훈련 등을 실시하여 비상대비계획인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시민들의 안보의식 고취 및 참여 유도를 위해 실제훈련장에서 심폐소생술 교육, 주먹밥시식회 등을 실시한다.

 주요 실제훈련인 △자원(기술인력․차량․건설기계) 동원 훈련 △항만시설 피해복구 훈련(부산항 2부두) △도시철도시설 피해복구 훈련(노포차량기지) △군용활주로 피해복구 훈련(공군 제5전술공수비행단 활주로) △공공청사 피해복구 및 대량사상자 처리 훈련(남구청)을 통하여, 도상연습 위주로 실시하는 을지연습을 보완하며 비상대비태세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화랑․충무훈련이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실시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번 훈련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특히 자원 동원 훈련 대상 시민들은 반드시 훈련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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