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북부경찰서는 31일 새벽 1시경 피의자 A씨(남, 42세) 술에 만취한 생태로 운전하여 포항시 북구 용흥동에서 피해자 B씨(61,남)가 운전하는 차량을 신호위반 후 충돌하고 도주하는 것을 목격한 시민 C씨(남)의 신고로 신속 출동 추격하여 포항시 남구 소재의 한 세차장에서 체포했다.
당시 C씨는 신호위반 후 피해자 B씨를 충돌하고 도망가는 것을 목격한 후 자신의 차량으로 피의차량을 추격하면서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기동순찰대 순경 김병재, 경사 이상학은 신고자와의 계속적인 통화로 도주로를 미리 파악하여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 있는 한 식당을 지나는 피의차량을 발견하여 추격하기 시작했다.
기동순찰대은 포항시 남구 소재에 있는 한 세차장 앞에서 피의차량을 차단, 긴급체포 했다. 체포 당시 피의자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366%로 면허취소 수준인 만취상태였다.
포항북부서 다목적 기동순찰대는 경찰의 현장대응력 강화와 야간 취약지역을 집중순찰 등 초동단계에서 범죄 진압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올 8월 신설되었다.
포항북부경찰서 기동순찰대 관계자는 “앞으로 범죄현장에서 신속한 출동으로 범죄를 진압하고, 범죄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여 야간에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포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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