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시민참여형 디자인컨설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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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시민참여형 디자인컨설팅 개최
  • 이길희기자
  • 승인 2016.08.2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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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부천문화재단)포스터

[경기=글로벌뉴스통신]부천문화재단은 삼정동소각장 문화재생사업의 파일럿 프로그램인 ‘2016 시민참여형 디자인컨설팅 프로젝트-삼정동소각장 아트토이 메이커톤(Make-A-Thon)’(이하 메이커톤)을 오는 9월 3일(토)부터 4일(일)까지 삼정동소각장에서 무박 2일간 개최한다.

메이커톤(Make-A-Thon)은 ‘메이킹(Ma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 정해진 시간 동안 쉬지 않고, 팀을 이뤄 아이디어를 내고 시제품을 만들어 내는 대회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천시 최초로 개최하는 메이커톤으로 참가자 40명이 ‘삼정동소각장’을 대상으로 고유 캐릭터를 개발 하고 이를 아트토이와 스톱모션 기법을 활용해 영상으로 제작, 결과물을 만드는 대회다. 중학생 이상부터 참가가 가능하며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제안하는 아이디어를 모아 삼정동소각장 문화재생사업에 반영·활용한다.

참가자들은 팀 빌딩을 통해 팀을 나누고 삼정동소각장 문화재생사업을 이해→ 소각장공간 라운딩→ 아트토이 및 디지털제조 교육 등의 과정을 거쳐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 외에도 아이스브레이킹, 네트워킹파티, 중간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메이커톤의 진행 장소는 쓰레기를 반입하던 반입실로, 100평 가까운 공간에 Making Zone(상상공간)과 이동형스페이스(제작공간)를 함께 배치해 동선을 최소화하고, 생성 된 아이디어를 바로 제작해 볼 수 있도록 구성 해 집중도를 높인다.

이동형스페이스는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디지털 패브리케이션 설비를 갖춘 트럭이다.

또한, 메이커톤 1일차(9월 3일)에는 ‘2016 삼정동소각장 청년커뮤니케이터 빅(BIC)’이 지난 7월부터 진행한 ‘삼정동소각장 디자인 상품 콘텐츠 개발’을 발표하고, 각 팀별로 배치되어 멘토로 참여, 커뮤니케이터의 역할을 함께 한다.

2016 삼정동소각장 청년커뮤니케이터 빅(BIC)은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총 17명으로 구성, 7월 16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한다

무박 2일 동안 제작된 결과물은 팀별 발표를 통해 상위 3팀을 선발,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상장과 골든메이커(50만원), 실버메이커(30만원), 브론즈메이커(20만원)로 시상한다. 선정에 대한 투표는 메이커톤을 참여한 모든 참가자의 1인 1투표 방식으로 진행하며 이는 무박 2일간 최선을 다한 참가자들의 노력과 힘든 여정의 결과물을 심사가 아닌 서로를 격려 할 수 있는 시민들의 메이커톤 축제가 되길 바라는 점에서이다.

이번 메이커톤을 통해 시민들이 제안한 삼정동소각장 ‘고유 캐릭터’는 삼정동소각장문화재생 사업에 대한 홍보와 아트 상품 등으로 제품화 해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있으며, 청년커뮤니케이터 빅(BIC)이 약 2개월 간 공동창작 한 ‘삼정동소각장디자인 상품 콘텐츠’는 내년 삼정동소각장 개관식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2016 삼정동소각장 아트토이 메이커톤(Make-A-Thon)’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 (http://www.bcf.or.kr/) 새소식에서 신청 링크를 통해 8월 31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삼정동소각장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4 산업단지·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및 2015년 기획재정부 공모사업 대상지로 2년 연속 선정되어 부천의 미래문화 가치창출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해가고 있다. 2015년 민간위탁 운영주체 공모를 통해 ‘사회적기업 노리단’을 선정하여 2017년 개관을 준비하고 있으며, 건축사무소 커튼홀이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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