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발상지 외국인 연수생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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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발상지 외국인 연수생 발길 이어져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6.08.2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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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지난달까지 330여명의 연수생이 다녀가

[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는 25일(목) 한동대학교 새마을 아카데미에서 기계면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을 방문, 현장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동대 새마을 아카데미는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재단에서 추진하는 외국인 유학생 연수프로그램으로 아프리카 외 10개국의 유학생 및 공무원 35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이다.

이날 방문단은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기계면 문성리를 방문해 △새마을운동 시작 당시의 농촌의 모습 △새마을운동의 기본 정신과 박대통령의 리더십 △‘근면․자조․협동’정신을 바탕으로 한 한국의 경제발전 과정 등에 대해 배우고 이어 개발도상국의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사진제공:포항시)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을 방문한 외국인 연수생들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이 있는 기계면 문성리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71년 9월 17일 전국 시장·군수회의를 열어 새마을사업을 대대적인 국민 운동으로 승화시킨 곳으로 새마을운동 관련 자료 전시품 관람 및 당시 시대상 체험을 하기 위해 행정한류의 바람을 타고 타 기관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외국인 연수생들의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새마을운동 발상지기념관은 2009년 개관한 이래 세계 240여 개국의 외국인 연수생 6,500여명이 기념관을 방문했고, 올 들어 지난달까지 330여명의 연수생이 다녀갔다.

한편, 포항시는 2014년부터 코이카 및 경상북도새마을세계화재단과 협력, 새마을 해외시범마을 조성을 위해 스리랑카 피티예가마 현지에 4명의 해외 봉사단을 파견해 농수로 개선, 버섯재배기술 이전 등 새마을운동을 전파하고 있으며, 특히 영남대학교와 협력하여 『글로벌 새마을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새마을 운동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 전파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새마을 운동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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