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비상경영 체제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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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비상경영 체제돌입
  • 구충모 기자
  • 승인 2016.07.2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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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의 자구안에 2조를 더 추가하라!

[서울=글로벌뉴스통신]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 등 대우조선의 주채권단은 지난 달 6월 대우조선의 추가 자구안을 발표하면서 올해 35억 달러 내년 45억 달러 2018년 55억 달러 이상의 수주를 전제로 했다.

수주급감 장기화 조짐이 보일 때 비상경영계획(컨틴전시 플랜)을 발동할 수 있도록 했다.또 '드릴선 인도지연 장기화' 에 따른 대비책도 마련하라고 주문한 것이다.

대우조선은 아프리카 앙골라 국영석유회사 소난골과 12억 달러 규모의 드릴 쉽 건조수주계약을 맺었다. 이 과정에서 발주금액의 80%(악10억 달러)를 인도시점에 받기로 했지만 소난골이 대출보증문제를 겪으면서 이 조차 미루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대우조선은 소난골로부터 받기로한 대금으로 9월말 돌아오는 4000억원  규모의 만기회사채, 기업어음(CP) 상환을 계획하였다.

현재 한국거래소는 대우조선에 대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대우조선의 수 조원대 분식회계혐의에 따른 조치로 상장폐지가 결정되면 대우조선은 "운명의 8월" 맞이하게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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