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본 "일제 70년사 희귀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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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본 "일제 70년사 희귀사진전"
  • 구충모 기자
  • 승인 2016.07.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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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구충모 기자) "일제 침략 70년사 국제사진전" 개막 2016.7.24 의원회관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일제침략 70년사 희귀사진전이 2016.7.25(월)부터 26(화)까지 양일간 국회 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영상문화사에서 자료를 제공하고 한국역사문화전시협회와 한얼아카데미에서 기획한 이번 전시는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되어 온 한.일간의 역사성과 사회상을 담담한 흑백의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구충모 기자) 일제침략 70년사"국회사진전에서 만난 학생들과 공준식 위원장

때로는 눈길 마저 피하고 싶은 참혹한 당시의 현실을 기록한 기록사이기도 하다. 하지만 결코 잊어서는 안될 역사이기에 누군가의 도움으로 누군가의 힘으로 일제가 인위적으로 집요하게 말살하려고 했던 기록들, 지우고 없애버리려 했던 기록들을 고스란히 안고 책으로 전시로 구전으로 해 오던 일들이 어느 덧 대한민국 입법기관의 중심, 국회의원회관 한 복판에서 전시되고 있는 것이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구충모 기자) 투철한 시민의식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7호선 고속터미널역 심철호 역장(우측)

국회의원회관 2층에서 국민의당 행사로 많은 의원들이 관심을 보였으며,박지원 원내대표,안철수 의원은 직접 방명록에 싸인을 남기고 잠시 바쁜 걸음을 멈추고 둘러 보기도 했다.

경북 안동 출신의 김광림 의원은 "뜻깊은 행사를 가지고 있다"고 격려했으며  특히 이 자리에는 멀리 강원도 철원 현장에서 국방 의무를 다하고 있는 현역 간부도 참여하여 이번 전시의 의미를 더해 주었다. 그는 이러한 전시가 부대내 병사들에게까지 찿아와 준데 대하여 고마움을 표시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역사의식을 군에도 전해줄 것을 당부했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구충모 기자) "일제침략 70년사" 국회사진전에 참석하여 감사패를 받은 전방부대 부사관

한편 주최측에서는시민의 발로 사랑받고 있는 5678 도시철 전 구간의 역사내에 순회전도 진행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전시 당일 행사에서 감사패와 위촉장을 받은 3호선 7호선이 교차하는 고속터미널역 심철호  역장은 "시민에 좀 더 가까이 다가 선 역사적 사진들을 보고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행사로 일제70년 침략사가 잘 홍보되고 전해지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구충모 기자) "일제침략70년사" 순회사진전 공준식 행사추진위원장과 여성회장

본 행사의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공준식 대표는 일생 가치있는 일로 의미를 부여하고 초중고 학교는 물론 군부대와 시민이 있는 곳이면 어느 곳이든 찿아가 자료를 제공하고 전시행사가 필요한 곳이면 실내외를 막론하고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그것은 겨레의 민족 혼과 충효의 전통사상 및 나라사랑이 효도와 도덕 등 만행의 근본이라 생각되어 남은 인생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것이며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해외전까지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국민의 저력을 믿는다"는 김용태 의원실의 행정지원과 서청원, 추미애, 진선미, 나경원 의원 등 다수 의원들의 관심과 후원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역사 바로 알리기" 차원의 "국민적 공감과 신념으로 많은 성과가 이미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시회의 한 참석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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