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글로벌새마을포럼,이상무 사장 기조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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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글로벌새마을포럼,이상무 사장 기조강연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6.06.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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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농어촌공사)2016 글로벌새만금포럼

[경주=글로벌뉴스통신]29일(수) 경북 경주에서 열린 ‘2016 글로벌새마을포럼’에서 기조강연에 나선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개도국의 빈곤문제 해결에는 주민들의 의식 변화가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 한국의 새마을운동 사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무 사장은 개도국이 국민의식 변화를 바탕으로 빈곤문제를 벗어나기 위한 3가지 개선 방향으로 △주민조직 구축과 핵심지도자 양성 △농업생산성 향상과 혜택의 공정한 분배 △양질의 거버넌스 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했다.

한국이 빈곤해결과 경제개발에 성공한 것은 새마을운동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 노력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효율적으로 이뤄진 결과이며, 새마을운동 사례 전수와 지도자 양성 지원 등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 사장은 “한국농어촌공사 역시 우리나라 농업·농촌개발을 현장에서 직접 추진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개도국 정부와 협업을 통해 식량문제 해결과 빈곤탈피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 (사진제공:농어촌공사)2016 글로벌새만금포럼

이 사장은 앞선 28일에는 포럼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옹투(Aung Thu) 미얀마 농업관개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농업·농촌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날 이 사장과 옹투 장관은 농어촌공사와 미얀마 정부가 협의 중인 ‘빤라잉강 농업종합개발사업’을 비롯해 농업기반시설 구축과 경지정리 등 미얀마 농업·농촌 개발에 상호 협력하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날 개막한 ‘글로벌새마을포럼’은 경북도, 영남대, 지구촌발전재단,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 등 5개 기관 공동주최로 30일까지 열리며, 국내외 전문가와 국제기구 및 NGO대표, 학계 전문가 등 52개국에서 6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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