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날 연휴 '7대 특별 종합대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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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날 연휴 '7대 특별 종합대책' 실시
  • 권근홍 기자
  • 승인 2013.02.0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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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민속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저소득 시민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 온정을 나누는 넉넉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오는 4일(월)부터 2월 12일(화)까지 9일간을 설날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7대 특별 종합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7대 특별 종합대책’은 크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대책’ ▴설날 성수품에 대한 ‘물가 대책’ ▴귀성․귀경․성묘 시민을 위한 ‘교통 대책’ ▴폭설 대비 비상 체계 강화를 위한 ‘제설대책’ ▴보건․위생, 쓰레기 수거, 에너지 안정 공급 등 ‘시민생활 불편 해소 대책’ ▴각종 재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대책’ ▴특별 복무점검 통한 ‘공직기강 확립대책’으로 구성된다.

 특히 시는 노숙인․쪽방거주자․장애인․결식아동 등 소외된 이웃과 함께 온정을 나누는 넉넉한 명절이 되도록 지난해 11월부터 시행중인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복지사업을 설 명절에 맞게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최근 한파와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한 생활물가 상승에 따라 성수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도농상생을 위한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활성화 등으로 서민물가 안정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연휴 전날인 2월 8일(금)부터 2월 12일(화)까지는 시민생활․교통․물가․의료․안전 등 분야별 대책반을 포함해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올해 설날종합대책 중 새롭게 추진하거나 강화되는 대책은 ①동주민센터, 아파트단지 등 생활주변에 식·생필품 기부박스를 설치, 수거물품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설맞이 희망나눔 캠페인」추진 ②민간업체의 기부를 통해 비닐하우스 거주민, 독거어르신, 아동시설 등에 식료품, 방한용품, 완구류를 지원하는「희망마차」설 명절 특별지원 ③나눔이웃 1,485명이 사회복지관 등 희망온돌 거점기관을 통해 명절음식 나눔, 설맞이 행사를 진행하는 지역 복지네트워크 활성화 ④결식아동 급식지원을 위해 아동급식 전자카드(꿈나무카드) 사용 가맹점을 ’12년 10월 대비 일반음식점 확대(1,642 → 1,697개소), 설 연휴 일반음식점 휴업대비 24시간 편의점 가맹 확대(3,134 → 5156개소) ⑤공사장 노임 및 공사하도급대금 체불 해소를 위한 특별점검 실시 ⑥전통시장 330개 시장 중 293개 시장 주변 주정차 완화(2.1~2.11, 08시~18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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