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리풀 푸드트럭’1호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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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서리풀 푸드트럭’1호 개시!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6.06.0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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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구 자체 축제 및 행사 참여 등 푸드트럭 추가 및 확대에 힘쓸 계획
   
▲ (사진제공:서초구청) ‘서리풀 푸드트럭’1호 본격 개시!

[서초=글로벌뉴스통신]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청년창업 촉진과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서리풀 푸드트럭 1호가 6월 1일 개시된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이번 푸드트럭은 기존에 허가된 지역 특정지점에서 이동이 불가해 영업에 제약이 컸던 한계에서 벗어나, 지정 구역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프리존(Free zone)으로 운영하는 첫 케이스다.

이번 서리풀 푸드트럭은 지역내 영업하는 푸드트럭이란 공통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문화예술도시의 특징을 접목한 “서리풀 푸드트럭” 로고와 디자인 래핑 작업이 이뤄졌다. 이 외에도 구는 지난 3월 지역축제나 행사에 푸드트럭을 유치하는 “푸드트럭 활성화 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5월 창업지원교육과 서초구민체육대회 등 지역행사에 푸드트럭을 유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구가 이처럼 푸드트럭 활성화에 팔을 걷고 나선 데는 지난 2014년 정부가 청년실업 문제 해소 일환으로 관계법령을 개정해 푸드트럭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영업 가능 지역의 이동제한, 계절적 비수기의 수익 감소에 대한 지원 대책이 없는 등 제한이 많아 당초의 입법 개정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 현재 운영 중인 푸드트럭 영업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다.

또한 구는 푸드트럭 창업자 모집시 미취업 청년실업자 및 기초생활보장법상 급여수급자 등을 우선 선정해 서초형 푸드트럭 정착에 행정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구는 푸드트럭의 취약점인 위생과 청결상태를 챙기고 향후 지속적인 관리를 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3월 법령상 즉시 시행 가능한 영업지역 우선 발굴 등 서초형 푸드트럭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구청사 외에 도시공원, 체육시설, 양재천 등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시설 4개소에 푸드트럭 4대를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청년 푸드트럭 운영자에 대한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불합리한 규제 요소들을 완화한 서리풀 푸드트럭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추진하게 되었다.”며,“앞으로 서리풀 푸드트럭을 더 늘려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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