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로 유명한 삼장면, 가로수도 꽃사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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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로 유명한 삼장면, 가로수도 꽃사과나무
  • 이길희기자
  • 승인 2016.05.2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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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삼장면, 국도 59호선 꽃사과나무 가로수 조성
   
▲ (사진제공:산청군)삼장면 꽃사과나무 가로수길

[경남=글로벌뉴스통신]지리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산청군 삼장면이 본격적인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테마가 있는 가로수길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삼장면은 5월 한 달간 국도 59호선 도로변에 조성돼 있는 꽃사과나무에 가지치기와 주변 잡초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꽃사과나무 가로수길 주변 잡초제거 작업에는 삼장면 새마을 부녀회(회장 장순복)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군정방침인 녹색산청 조성에 힘을 더했다.

큰 일교차로 인한 당도 높은 지리산 유덕골 사과로 유명한 삼장면에서는 지역 특산물에 기반해 가로수길을 조성하면 연상효과로 인해 특산물 판매 증가와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서 꽃사과나무를 테마로 가로수길을 조성하게 됐다.

꽃사과나무는 봄에는 잎과 함께 나무를 덮을 만큼 많은 꽃이 피며 가을에는 열매가 보기 좋아 관상용으로 많이 식재되는 수종이다.

문동규 삼장면장은 “전국에 경관이 좋은 곳은 많지만, 거기에 의미를 더한 명소는 의외로 많지 않다”며 “지속적으로 특색 있는 아름다운 삼장면을 조성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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