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미술관 뉴미디어 아트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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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미술관 뉴미디어 아트 프로젝트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6.05.2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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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나>의 작가 쉴트라 & 바르텔레미 후원사인 프랑스 악슨 그룹의 후원 행사
   
▲ (사진제공:이응노미술관) 레티나 광섬유 스크린

[대전=글로벌뉴스통신] 이응노미술관은 ‘2015-2016 한-불상호교류의 해’ 공식인증사업인 <레티나 : 움직이는 이미지>전과 관련, 참여작가 르네 쉴트라와 마리아 바르텔레미의 프랑스 후원사 악슨(Axon) 그룹과 진행하는 전시 연계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 통해 프랑스와의 미술 문화 교류를 다지고, 국제적 메세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악슨과 <레티나>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악슨 그룹의 후원으로 제작된 쉴트라 & 바르텔레미의 작품 26점을 오는 26일부터 이응노미술관에서 추가로 전시한다. 추가된 전시 작품은 웨어러블 IT 자켓인 <픽톤 자켓> 25점과 <광섬유 스크린> 1점이다.

악슨(Axon)은 프랑스의 세계적인 기업으로 주로 정밀기계, 케이블, 커넥터 등 인공위성 및 우주개발 관련 첨단 기계부품을 생산하는 테크놀로지 그룹이다. 1985년 이후부터 전 세계 미술가들을 후원해 왔으며, 예술/과학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첨단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예술 형태 창작에 기여를 하는 등 프랑스 메세나 문화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레티나 : 움직이는 이미지> 전과 관련해서는 프랑스 참여작가 쉴트라 & 바르텔레미의 광섬유 스크린, 웨어러블 IT 자켓의 프로토 타입 개발, 하드웨어 개발 및 작품의 한국 운송을 지원했다.

이번에 전시에 추가되는 작품 중 <픽톤 자켓>은 LED로 구성된 웨어러블 전자 자켓이다. 픽톤(Picton)의 의미는 pixel(픽셀)과 relation(관계)의 축약어로 픽셀이 갖는 관계성을 뜻한다. '픽톤 자켓'을 입은 사람들의 움직임에 따라 자켓들이 서로 반응하며 주변 상황에 따라 다른 색채의 불빛을 발산한다. 쉴트라 & 바르텔레미는 자켓 1벌을 1개의 픽셀로 지칭했으며, 총 25벌의 픽셀(자켓)들이 미술관 공간 속에서 움직이고 서로 반응하며 불빛으로 소통하는 실험을 진행한다. 또한 추가되는 <광섬유 스크린> 1점은 현재 이응노미술관에 전시되고 있는 광섬유 스크린과 1쌍을 이루며 더욱 박력있고 웅장한 디지털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프랑스 본사에서 조셉 푸조(Joseph Puzo) 대표를 포함한 엔지니어, 홍보관이 이응노미술관을 방문하며, 악슨 그룹의 한국지사인 샘트라 인터내셔널의 CEO 및 엔지니어들, 악슨 그룹과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한국의 국방과학연구원, 항공우주연구원 과학자들도 참석한다. 또한 방선규 아시아문화전당장, 최승훈 대구미술관장 등 국내 미술계 인사들 및 프랑스 문화원 및 대사관의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한-불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한국-프랑스 간의 미술문화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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