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요리경연대회 홍보물(사진제공=무안군청)

 전남 무안군은 지역특산물인 연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개발과 연요리의 대중화를 위해 전국단위 요리 경연대회를 갖는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오는 7월 24일부터 열리는 2013 무연꽃축제 기간중 행사장 주무대 일원에서 생활개선무안군연합회의 주관으로『제7회 전국 연요리 경연대회』를 7월 27일 "연꽃에 힐링을 담다"라는 주제로 요리 경합을 펼친다.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요리경연 대회는 참가 1팀당 2개 과제의 요리로 경합을 펼치는데 공통과제는 무안백련이용 외식상품이며, 자유과제는 무안의 특산물인 양파, 낙지, 마늘,고구마를 이용한 건강음식개발이다. 참가대상은 대한민국 국민 또는 다문화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12일까지 무안군농업기술센터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무안군은 요리경연대회 입상자에게 ▲대상의 경우 장관표창과 함께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은 도지사표창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과 장려상은 군수표창과 상금은 각각 50만원과 30만원을 전달한다.

 무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연요리 경연대회가 열리면서 요리학도들의 취업과도 연결되고 다양한 요리개발이 이루어지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연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개발과 요리 경연대회가 음식문화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병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