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제2무역센터 건립에 3조 투자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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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제2무역센터 건립에 3조 투자계획
  • 구충모 기자
  • 승인 2016.05.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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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이 서울잠실운동장 일대에 3조원 규모의 제2코엑스설립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지난 20일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은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3조원의 자금을 자체조달하기 위한 계획도 조만간 구체적으로 진행될 것임을 공개했다.

김인호 회장은 서울시가 지난 달 발표한 잠실운동장 개발계획에 '무역협회가 민간사업자로 참여하는 것'이라며 10만 제곱m이상의 글로벌 마이스밸리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의 마이스 인프라는 6만4,000제곱m 수준으로 상해 83만 제곱m, 싱가폴 24만 제곱m, 홍콩 20만 제곱m에 비해 적은 규모이다.

김 회장은 이른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은 잘못 시행되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정부가 식사문제까지 법으로 간섭하다가는 행정력이 제대로 발휘될 지 의문이라며 자율경영과 시장경제에 따른 국제적 추세나 시장의 관행을 해치지 말아야 한다"며 마이스산업의 발전은 미래산업이며 국제경쟁력을 기대할 수 있는 산업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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