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공동체 학교 만들기 워크숍의 모습(사진제공=도봉구청)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4일 도봉숲속마을에서 마을공동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봉구 마을넷 '더함'과 함께 연계하여 추진했다. 도봉구 마을만들기 주민제안사업 추진 주민모임과 서울시 마을공동체사업 추진 주민모임 등 32개 주민모임에서 80여명이 참여했다.

 처음 만난 마을활동가들이 서로 얼굴을 트고, 마음을 트는 아이스 브레이킹(Ice breaking)을 시작으로, 모둠별로 나누어 마을활동 자랑하기, 모둠별 미션활동 수행, 미션 수행 결과 발표 및 공유를 하였다. 또한 오랫동안 지역에서 활동한 마을활동가들의 경험을 허심탄회하게 엿듣고 배울 수 있는 마을 토크쇼, 워크숍 평가 및 화합의 시간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마을활동가들은 "마을자원, 마을일꾼, 마을활동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옆 동네를 엿보고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마을활동가들을 격려하고, "마을공동체를 현장에서 이끌어 나가고 있는 마을일꾼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워크숍을 통해 마을과 마을을 잇고 관계망을 확장하여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면 마을만들기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도봉구만의 색깔 있는 마을공동체 문화를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지속해서 주민주도의 마을만들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병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