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가족행복특위, 자살관련 부문별 세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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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가족행복특위, 자살관련 부문별 세부 논의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6.0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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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영(새누리당, 비례대표) 새누리당 가족행복특위 자살예방분과위원장은 6월 3일 신의진 가족행복특위 부위원장, 박종익 중앙자살예방센터장, 안용민 한국자살예방협회 회장, 이광자 이화여대 교수, 허남주 경희대 교수 등 10여명의 분과위원과 함께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의실(427-1)호에서 제2차 자살예방분과회의를 개최한다.

 자살예방분과위원은, 박종익 중앙자살예방센터장, 이광자 이화여대 교수, 허남주 경희대 교수, 김형수 호서대 교수, 안용민 한국자살예방협회 회장, 김연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장, 김동철 헬로스마일 대표원장, 김지후 소민합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박형민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김유니 상계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과 팀장으로 구성된다.

 금번 분과회의에서는, 각 위원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 효과적이고 실현가능한 자살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정책, 입법, 통계, 미디어, 캠페인 등으로 자살문제를 세분화시키고, 각 부문별 전담 위원을 선정하였다.

 제2차 회의에서는 김동철 헬로스마일 심리센터 대표원장이“행복지키기, 행복 ing 생명 캠페인; 자살예방, 최상의 생명지킴이 확산을 위한 범국민 운동전개”제하로 발제를 하고, 이에 대한 위원간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 회의와 관련하여, 이재영(비례) 분과위원장은“한국에서의 자살예방 대책은 과거‘최진실법’과 같이 유명인의 자살 또는 사후적 대책 위주로 이루어졌다”며,“최근 한 연예인의 자살기도에서도 알 수 있는바,‘최진실법’과 같은 단기적 처방은 자살의 복합적 원인을‘악성댓글’, ‘정신적 문제’등으로 한정시킨다”고 지적하고, “이제부터 자살대책은 사후적 대책에서 사전적 대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발제에서 강조하는 범국민적 자살예방 캠페인은 사전적 대책으로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이재영 분과위원장은 “사전적 자살대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에 바탕을 둔 자살예방대책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고위험(자살시도자, 약물중독 및 정신질환자), 중위험(빈곤 독거노인), 저위험군(충동적 위기청소년)으로 구분하여, 고위험군 인원에 대한 선제적, 사전적 집중관리부터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노원구는 자살시도자, 독거노인, 기초수급자 등 고위험인원에 대한 선택적 관리와 사회단체와의 연계를 통한 집중적 관심으로 자살인원이 2009년 180명 (서울시 자살률 7위)에서 2011년 128명 (21위)으로 짧은 기간 동안에 크게 낮아졌다.

 한편, 새누리당 행복특위 내 자살예방 분과회의에서는 자살예방 관련부처(복지부, 경찰청, 소방방재청 등)의 협업 제고를 통한 효과적 관리체계 마련, 자살감소 사례 연구, 자살예방법률 개정안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민행복 및 가족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이바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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