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우울증 예방 ‘행복누리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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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우울증 예방 ‘행복누리프로그램’ 운영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6.02.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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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보건소, 노인우울자살예방을 위한 ‘행복누리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금산군] 금산군보건소(금산군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농한기를 맞아 금산읍 마을회관을 대상으로 노인우울자살예방을 위한 ‘행복누리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글로벌뉴스통신]  일반적으로 노인자살자의 경우 여성보다는 남성의 자살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에 금산군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남성노인자살률 감소를 위해 남자어르신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행복누리프로그램은 노인우울검사 뿐 아니라 치매검진을 같이 실시하고, 우울증 관련 뉴스동영상 등 시청각 자료로 교육효과를 높이고 있다. 투호게임과 한방향첩 만들기와 같은 활동요법으로 어르신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다양하고 꾸준한 자살예방 활동의 결과 금산군 전년대비 전체자살자는 30%이상 감소했지만, 노인자살인구비율이 크게 감소하지 않아 올해는 독거노인 우울증 전수검사,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멘토링 사업 확대 등 노인 대상 자살예방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외로움, 우울 등 자살고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지역 노인들에게 당양한 방법으로 노인 우울증과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자살예방과 함께 지역 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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