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보육 기반 확충, 국공립어린이집 지속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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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보육 기반 확충, 국공립어린이집 지속 확대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6.01.2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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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올해 공동주택 민간어린이집 2개소 전환·신축 1개소 추진

[천안=글로벌뉴스통신] 천안시는 지역의 수준 높은 공공보육 기반을 확충하여 시민들에게 경제적 육아부담을 경감하고 부모의 사회·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사업으로 대규모 공동주택단지가 조성되어 급격한 보육수요가 증가한 차암동지역에 국공립어린이 집을 신축하여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지원과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양육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시는 주민복리시설인 공동주택 내의 의무어린이집 가운데 2개소를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고 제3산업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신축하기로 했다.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은 백석2차아이파크아파트와 e편한스마일시티1차아파트의 의무보육시설을 무상임대받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신규 인가할 계획이다.

또 차암어린이집 신축사업은 6억1500만원(국비2억900만원, 도비 1억500만원, 시비 3억100만원)을 들여 서북구 차암동 545 부지 2380㎡에 정원 70명 규모의 어린이집을 신축하기로 했다.

특히 공동주택 의무어린이집 전환사업은 리모델링비로 개소당 5000만원, 기자재 구입비 3000만원 등 8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게 되며, 국공립어린이집을 신축할 경우 소요되는 막대한 예산을 절감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저렴한 보육료로 질 좋은 보육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정부에서도 전환사업을 권장하고 있다.

전환사업은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공동주택 의무어린이집을 무상 임대받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여 신규 인가하는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천안시의 국공립어린이집은 지난해 성정어린이집, 구성어린이집, 동면어린이집, 차암스마일어린이집 등 4개소를 확대해 현재 17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추진하고 있는 3개소의 전환 및 신축사업이 완료되면 20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김순남 여성가족과장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국공립어린이집을 공적보육 강화와 보육의 질을 높이는 초점을 맞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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