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IWPG 네트워크 평화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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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IWPG 네트워크 평화포럼 개최
  • 이여진 기자
  • 승인 2016.01.2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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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포럼서 ‘전쟁종식 세계평화 국제법 제정’ 촉구
   
▲ ▲(사진제공:IWPG)IWPG의 김남희 대표가(왼쪽에서 네번째)‘2016 IWPG 네트워크 평화포럼’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경기=글로벌뉴스통신](사)세계여성평화그룹(이하 IWPG)이 새해를 맞아 ‘2016 IWPG 네트워크 평화포럼’을 개최하고, ‘전쟁종식 세계평화 국제법 제정’을 촉구했다.
 
‘전쟁종식 세계평화 실현을 위한 국제법 제정과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지난 19일 경기도 평화연수원에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여성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2016년 새해를 맞아 처음으로 열린 이 날 포럼은 지구촌 36억 여성이 하나 되어 어머니의 마음으로 청년들을 지키고,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하 HWPL)에서 추진 중인 ‘전쟁종식 세계평화 국제법(이하 국제법)’ 제정을 촉구해 평화 실현을 앞당기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핵 실험과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테러로 그 어느 때보다 국제법 제정에 더욱 지지를 표하고, 국제법 초안이 마련되면 각국 정부가 법안 제정에 동의하고 실천하도록 세계 여성들이 감시와 촉구 역할을 해 나갈 것을 협약했다.
 
IWPG 김남희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인류가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아직 전쟁과 무관한 나라가 없을 정도로 지구촌은 평화에 있어서 초보적인 단계”라며 “이제 전쟁으로 인해 우리의 자녀와 가족이 한순간에 희생당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여성이 가진 어머니의 마음이 평화를 이루는 모태”라며 “전쟁과 갈등을 유발하는 일들에 제재를 가하며 평화를 유지하는 힘이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전쟁 종식 세계 평화 국제법 제정을 추진 중인 HWPL 이만희 대표는 이날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니 지구촌에 있는 모든 여성이 IWPG의 한가족이 된 기분”이라며, “후일에 후손들이 우리 아버지 어머니는 태어나서 무슨 일을 했냐고 물을 때, 지구촌의 전쟁종식 세계평화를 위해서 IWPG의 한가족이 되어 함께 뛰었다고 한다면 어떤 것보다도 가장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여기에 모인 여러분들이 지구촌 36억 여성들을 모두 품에 안고, 평화의 시대를 이뤄달라”고 당부했다.
 
주제 발제에는 마리아 토레스 미국 위 케어 포 휴머니티(We Care for Humanity) 대표, 이운화 요녕성 친하원 투자 유한회사 대표, 알마스 지와니 UN여성 캐나다 국가위원회 대표가 나섰다.
 
미국 위 케어 포 휴머니티 마리아 토레스 대표는 “오늘 우리가 모인 이유는 세계 평화를 이루기 위해 여성들의 권익을 발전시키고, 양성평등을 이루는 김 대표님의 활동을 믿기 때문”이라며, “전쟁종식 세계 화 실현을 위한 국제법 제정과 여성의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은 지구촌 여성들에게 IWPG를 알게 하여 하나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운화 요녕성 친하원 투자 유한회사 대표는 “어머니의 마음과 세계 평화는 둘로 나눌 수 없다”면서 “중국 동서남북에 IWPG의 평화 행보를 전할 것”이라고 청중 앞에 다짐했다.
 
UN여성 캐나다 국가위원회 알마스 지와니 대표는 "오늘 이 행사를 위해 오대양 육대주를 건너 비행기가 한국에 닿자마자 여기로 왔다"면서 "국제사회에 대표님의 평화메시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는데, 어디를 가든 두 분의 메시지는 열렬히 환영받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한 해 IWPG의 회원으로 평화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국내 우수 활동자(3명)에 대한 시상식과 IWPG 평화 홍보대사(중국 7명, 몽골 2명) 위촉식이 진행됐다.
 
한편, 이번 포럼을 주최한 IWPG는 전 세계적인 평화 네트워크를 구축한 여성 평화 단체로 뛰어난 실행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HWPL과 함께 세계평화 실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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