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보훈의 달’ 어르신행복콘서트 <미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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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보훈의 달’ 어르신행복콘서트 <미소> 개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5.2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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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시 보훈종합계획 발표」의 일환으로 마련된 ‘보훈 가족을 위한 어르신행복콘서트’를 정동극장에서 29일(수) 오후4시에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보훈 가족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고자 특별히 마련하였으며 보훈단체 어르신들이 공연관람으로 문화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통뮤지컬 ‘미소’를 선보인다.

 <미소>는 고전 대표 러브스토리인 ‘춘향전’에 아름다운 전통 춤, 국악, 풍물이 어울려 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전통 뮤지컬로, 도도하고 저돌적인 춘향이 양반집안의 전형적인 도령 몽룡과 사랑에 빠지고, 권력을 가진 젊은 사또 학도는 소유욕이 강한 인물로 자신의 사랑을 위해 권모술수도 마다하지 않는다. 사랑을 지키려는 당찬 여성 춘향과 이지적인 양반 도령 몽룡, 권력과 젊음으로 춘향을 향한 자신의 사랑을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학도. 춘향연가는 춘향과 몽룡, 학도의 삼각관계에 관한 사랑이야기이다. 

 <미소 miso> 공연의 특징은 한바탕 축제로, 무대와 객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오프닝과 피날레의 장면에서 배우가 객석으로 나와 함께 노래하고 손뼉치며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데, 각 장마다의 노래를 신국악가요, 민요, 판소리 등을 도입해 우리 소리를 다양하게 들어 볼 수 있다.

 관람을 원하는 보훈가족 어르신들은 29일 오후 3시 30분부터 입장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220명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충렬 서울시 복지정책관은 “이번 어르신 행복콘서트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보훈가족 어르신들을 위하여 특별히 마련된 공연으로 매년 6월 ‘보훈의 달’에 정기적으로 국가유공자를 위한 어르신행복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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