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완주군 실향민에 ‘사랑의 등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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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완주군 실향민에 ‘사랑의 등불’을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5.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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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철곤)가 5월 한 달 동안, 본사를 포함한 전국 64개 사업소 단위에서 일제히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공헌활동을 펼쳤다. 

 공사는 앞서 이달 초부터,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회장 김순택)가 주관한 ‘제20회 전국자원봉사 대축제’ 행사에 참여하면서 전국 사업소 별로 지역 노후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점검과 시설 개선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해온 것. 전기안전 선도 기업이자, 국가 재난안전 전문기관으로서의 사회적인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한 취지다.

 본사 임직원 60여 명이 28일(화), 전북 완주군 이서면 정농마을을 찾아 ‘그린홈 ․ 그린타운 봉사활동을 펼친 것도 이 같은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해 5월, 이곳 정농마을과 그린타운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후 2번째로 갖는 행사다.

 전북혁신도시 내에 있는 정농마을은 6․25전쟁 당시 황해도 이주민들이 내려와 정착한 마을로 유명하다. 내년 6월로 예정된 공사의 신사옥 이전 지역이기도 하다.

 박지현 부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 70여 명은 이날, 관할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형보)와 더불어 마을 주택들을 일일이 방문해 전기설비 개선 등의 재능기부 활동은 물론, 밭작물과 비닐하우스 정리 작업, 마을 환경정화 등 농번기 일손 돕기를 위한 활동도 함께 펼쳤다. 또한 현지 농가들의 소득 보전을 위해 지역 특산물인 고구마 등을 단체 구매하기도 하였다.

 그린홈 ․ 그린타운 제도는 전기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농어촌 마을이나 저소득 취약가구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05년부터 전국 64개 사업소에서 전기안전 취약가구(2012년 기준 186호)와 마을(2012년 기준 65마을)을 지정, 정례적인 전기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전기안전공사)

 이날 봉사활동과 관련해, 박지현 부사장은 “공사의 내년도 신사옥 이전을 앞두고 현지 지역민들과 상호 친목과 신뢰를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이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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