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태안 건축문화상 결과 발표, 3개 건축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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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태안 건축문화상 결과 발표, 3개 건축물 선정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5.12.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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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본사, 태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공시설로 선정
   
▲ [사진:태안군] 태안 건축문화상 2(한국서부발전 본사)

[충남=글로벌뉴스통신] 태안군이 쾌적한 건축 공간과 선진화된 건축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한 ‘제5회 태안 건축문화상’ 공모 결과 한국서부발전 본사 사옥(공공분야), 정흥선 씨 단독주택(주택분야), 천리포수목원 방문자센터(기타분야)가 우수작으로 각각 선정됐다.

군은 2012년 12월부터 관내 사용 승인된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12월 4일까지 건축문화상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총 24개 작품이 응모해 지난 10일 태안건축문화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위 세 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태안읍 평천리에 위치한 한국서부발전 본사 사옥(㈜삼우 건축사사무소 설계, 대우건설㈜ 시공)은 연면적 2만 6255.45㎡, 지하 1층 지상 6층의 업무시설로 지난 7월 준공됐으며, 독창적인 이미지와 아름다운 조경시설로 태안군의 도시 미관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근흥면 수룡리에 위치한 정흥선 씨 단독주택(㈜숲엔디자인 건축사사무소 설계, 성환건설㈜ 시공)은 연면적 140.85㎡의 지상 2층 규모 단독주택으로 지난달 준공됐으며, 주변 환경과 한껏 어우러지는 자연 속 건축물로 주목을 받았다.

   
▲ [사진:태안군] 태안 건축문화상 3(정흥선 씨 주택)

소원면 의항리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 방문자센터(㈜구가도시 건축사사무소 설계, ㈜스튜가 목조건축연구소 시공)는 연면적 236.77㎡의 지상 1층 규모 제1종 근린생활시설로 지난해 10월 준공됐으며, 벽 전체를 창으로 만들어 개방성을 높이는 등 독창적인 시공이 돋보였다.

군은 △외관의 독창성 및 시공의 합리성 △휴양·관광태안의 이미지 연출 여부 △건물배치 및 평면계획의 합리성 △외부 마감재 및 색채 선택의 적정성 △옥외 공간 활용 및 동선의 합리성 △조경시설의 적당성 등을 검토해 우수작을 가렸으며, 선정된 작품의 건축 관계자에게 상패와 동판 표지판을 수여하는 등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삶의 공간 창출을 통해 아름다운 태안군 건설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건축문화상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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